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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の再話とその韓国語訳です。



大江匡衡(オオエノマサヒラ)の妻赤染(アカゾメ)、和歌を読みし語

今は昔、大江匡衡と妻、赤染には息子、擧周(タカチカ)がいた。擧周は大人になると優れた文章家になって、朝廷に仕えるようになった。任地の和泉の国に下るとき、母親の赤染も同行したが、擧周は思いがけず病気になって、長い間伏せっていた。息子の病が次第に重くなったので、嘆き悲しんだ赤染は、なすすべもないままに住吉(スミノエ)明神(ミョウジン)に玉串を奉って擧周の病気平癒を祈ったのだが、その玉串に和歌を書き付けて奉った。

かはらむと思ふ命は惜しからでさても別れむほどぞ悲しき(この命に変わろうと思う私の命は惜しくはないけれど、この子と別れなければならないのがたまらなく悲しい)

その夜、ついに病は平癒した。
また、擧周がある官職を望んだとき、赤染は鷹司殿(タカツカサドノ)(藤原道長の妻、倫子)のもとに次のように詠んだ歌を送った。

思へ君かしらの雪をうち払ひ消えぬさきにと急ぐ心を
(我が白髪に降りかかる雪を打ち払って、それが消えないうちになんとかわが子が官職を得るように、と思う気持ちをどうかくみ取ってください)

この歌を見た藤原道長が、たいそう哀れに思って、擧周を和泉守にしてくださったと言い伝えられている。


오오에노마사히라의 아내 아카조메, 와카를 지은 이야기

옛날 옛날에, 오오에노마사히라와 아내 아카조메에게는 아들 타카치카가 있었다. 타카치카는 성장하여 문장에 뛰어난 사람이 돼서 조정에서 일하게 되었다. 근무지인 이즈미-지방으로 내려갈 때, 모친 아카조메를 데리고 갔는데, 타카치카는 뜻밖에도 병이 났고, 오래도록 앓았다. 아들의 병이 좀 좀 심해졌기 때문에, 한탄하며 슬퍼한 아카조메는 하는 수 없이 수미노에-명신에 비쭈기나무를 올리면서 타카치카의 병이 나을 것을 기원했는데, 그 비쭈기나무에 와카를 적어 바쳤어.

대신하여 기꺼이 죽을 수 있는 내 목숨이지만 아들과의 헤어짐이 얼마나 슬프리라

그 밤, 마침내 아들의 병은 평유됐단다.
또 타카치카가 어떤 벼슬을 원했을 때, 아카조메는 타카츠카사-전(후지와라미치나가의 아내, 린시)에게 이렇게 지은 와카를 보냈다.

흰머리에서 털어 버린 눈이 사라지기 전에 아들의 출세를 볼 수 있는지 궁금하네

그 와카를 본 후지와라미치나가가 참 애처롭다고 생각해서, 타카치카를 이즈미-지방의 장관으로 임명해주셨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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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8-05-13 10:50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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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巻二十四第五十の再話とその韓国語訳です。その1はこちら


男がうち捨てておいた手紙を、男の同僚が何気なく手にとって読んでみると、次のように書いてあった。

問へかしないくよもあらじ露の身をしばしもことのはにやかかると
(おいでくださいな。もういくらも命のないわたしですが、あなたのお言葉が聞ければほんの少しは生き延びられるかも知れませんので)

情のある同僚の男は女がかわいそうでたまらなくなって、その手紙を守に見せたのだよ。手紙を読んだ守が男を呼びつけて、どういうことだ、と問いただすと、男はしかたなく何もかも話したのさ。
守は女のところに人を遣わしたけれども、女はすでに息を引き取っていた。哀れに思った守は、夫を呼びつけて言った。
「おまえは実に不人情な人非人だな。今までおまえをかわいがって使ってきたことが悔しくてたまらぬわい。もうおまえなどはこの目で見るのもごめんだ。」
守は男にまかせていた仕事も住む場所も取り上げて、筑前の国から追い出してしまった。男はそれまで一緒に暮らしていた女も失って、なんの蓄えも持たない惨めな姿で京に戻っていったそうだ。身から出た錆だね。女の遺体は守が人びとを遣わして手厚く葬ってやった。守は慈悲深くて和歌も詠む人なので、このように人情もあったのだと語り伝えられている。


남자가 놓아 둔 그 편지를 남자의 동료가 무심코 손에 들어 읽어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어.

찾아오세요 당신의 소리 들으면 한참동안 이승에서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니

인정이 많은 동료는 여자에 대한 동정이 넘쳐서, 그 편지를 장관에게 보였주었단다. 편지를 읽은 장관이 남자를 불러들이며, 어떤 일이냐고 물었더니, 남자는 할 수 없이 다 이야기 했지.
장관은 사람으로 하여금 여자를 찾게 했지만, 여자는 이미 숨이 끓어지고 있었단다. 불쌍히 여긴 장관은 남편을 불러들여 말했다.
“너는 정말 몰인정한 놈이구나. 그 동안 너를 착하게 여겨 부려 온 게 한 없이 억울하네. 이제 네 모습이 내 눈에 보이는 일이 어찌 있겠는가.”
장관은 그 남자에 맡기던 일도 거처도 빼앗고, 치쿠젠지방에서 쫓아내 버렸단다. 남자는 그 동안 같이 살던 여자도 잃고, 아무 저축도 없이 비참한 꼴로 쿄토로 돌아갔다고 한다. 스스로 초래한 나뿐 결과였어. 여자의 시신은 장관이 사람들을 시켜 정중히 장사지내게 했단다. 장관은 자비심이 강하고 와카를 잘 짓는 사람이니, 이러한 인정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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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8-01-17 10:00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c0077412_22455271.jpg☆ 『今昔物語』巻二十四第五十の再話とその韓国語訳です。その2はこちら



今は昔、筑前守源道済という人がいた。和歌を詠むことに優れた人だった。その人に仕えているある男が、妻を連れてきていて一緒に暮らしていたのだけれど、そのうち筑前の女が好きになったものだから、その女を妻にして一緒に暮らすようになって、本の妻をないがしろにしたんだ。旅先の土地で取り残された妻は、途方に暮れて、夫に言った。
「一緒に暮らしてくださいとは言いません。ただ、京に上る人に頼んで私を京に送ってくださいな。」
夫はその頼みに耳を貸さなかったばかりか、はては妻が送ってよこした手紙を読まずに捨てて、妻のことを考えることもしなかった。
女は知らない土地で夫に出て行かれて、暮らしも思うようにならない上に病みついてしまったので、心細くてたまらなかったのだね。旅の空で死んでいく嘆き悲しみを、震える手でしたためて、男のもとに送った。男はその手紙をちらりと見ただけで、返事もやらなかった。

치쿠젠제방-장관 미나모토노미치나리에 수종드는 사람의 아내가 마지막으로 와카를 지은 뒤 죽은 이야기
옛날 옛날에, 치쿠젠지방-장관 미나모토노미치나리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어. 와카를 짓는 데에 훌륭한 사람이었단다. 그 사람에게 수종드는 한 남자가 아내를 데리고 와서 같이 살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어떤 치쿠젠 여자가 마음에 들어서 그 여자를 아내로 삼아, 본래의 아내를 소홀히 했지. 객지에서 혼자 남겨진 아내는 하는 수 없이 남편에게 말했다.
“같이 살아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다만 교토로 올라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저를 쿄토로 보내주세요.”
남편은 그 부탁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아내가 보내온 편지들을 읽지 않은 채 버렸고, 아내 생각도 전혀 하지 않게 됐어.
여자는 낯선 땅에서 남편이 떠나고 살림도 뜻대로 되지 않는 데다가 병까지 나서, 불안하고 허전하기 짝이 없었 거든. 객지에서 죽어가는 한탄함을 떨리는 손으로 편지를 적어 남자에게 보냈다. 남자는 그 편지를 슬쩍 보기만 하고 대답은 보내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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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8-01-10 10:23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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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巻二十四第四十九の再話と韓国語訳です。



今は昔、七月十五日の盆の日、ひどく貧しい女が、親のために食べ物を備えることができないので、たった一つ持っていた薄色の綾の衣を盆に載せて蓮の葉で覆ったものを持って愛宕寺に行って、伏し拝んで泣いていた。女が帰ったあとで、どういうことかと怪しんだ人がこれを見たら、蓮の葉に次のように書いてあった。

たてまつるはちすの上の露ばかりこれをあはれにみよの佛に
これを見た人はみんな哀れに思ったことだった。この女がだれなのかはわからないままだったと語り伝えられている。

칠월 보름날, 우란분재에서 공양을 한 여인이 와카를 지은 이야기

옛날 옛날에, 칠월 보름 우란분재의 날, 지극히 가난한 여인이 작고한 부모에게 음식을 올리지 못해서, 단지 하나 가지고 있던 엷은색 능직비단을 쟁반에 놓아 그 위를 연꽃 잎사귀로 덮어 가지고 오타기-지(寺)에 와서, 엎드려 절하면서 울고 있었단다. 그 여인이 돌아간 후 이상히 여긴 사람이 다가가서 보았더니, 연꽃 잎사귀에 이렇게 적혀 있었어.

올리는 것은 연잎에 맺힌 이슬 뿐이나 이슬만큼이나마 자비를 베풀어주시오

이 와카를 본 사람들은 모두 불쌍하게 여겼더라. 결국 그 여인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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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12-13 10:31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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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今昔物語』巻二十四第三十六(の一部)の再話です。韓国語訳はこちら



今は昔、在原業平(アリワラノナリヒラ)の中将が、山崎においでになった惟喬(コレタカ)親王という方を訪ねて、いっしょに狩りをしたことがあった。天の河原というところで馬を止めて、酒を飲んだのだが、親王が「天の河原という心を詠んで、杯をさせ」とおっしゃったので、業平の中将はこう詠んだ。

かりくらしたなばたつめに宿からむ天の河原に我はきにける
(狩りをしているうちに日が暮れてしまいました。棚機姫(タナバタツメ)よ、今夜の宿を貸してください、せっかく天の河原に来たのですから)

親王が返歌をお詠みになれないので、お供をしていた紀有常(キノアリツネ)という人がこう詠んだ。

ひととせに一たび来ます君まてば宿かす人もあらじとぞ思ふ
(一年にたった一度おいでになる方〈彦星〉を待っているのですもの、この棚機姫が他に宿を貸してあげる人などはありません)

そのあと、親王の屋敷に戻って、親王と中将が夜もすがら酒を飲みながら語り合っているうちに、二日の月が山の端に隠れそうになった。親王が酔って寝所に入ろうとしたので、業平の中将が

あかなくにまだきも月の隠るるか山のはにげていれずもあらなむ
(もっと月を眺めていたいのにもう隠れるのか、山の端よ、おまえが逃げて、月を入れないでくれ――親王様、もうお休みですか、私はもっとお話ししていたいのに)

という和歌を詠んだわけだ。親王は寝に行くのをやめて中将といっしょに夜をおあかしになったの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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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10-01 10:58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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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巻二十四第三十六の一部を韓国語にしました。日本語はこちら



옛날 옛날에, 아리와라노나리히라-중장이 야마사키에 살고 계시던 꼬레타카-친왕 (천황의 아들) 이라는 분을 찾아가서 같이 사냥을 한 적이 있었단다. 아마노카와라 (하늘의 강변) 라는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술잔치를 베풀었는데, 친왕이 “아마노카와라의 뜻을 지은 와카를 만들고 술을 따르라” 고 말하셨기 때문에, 나리히라-중장은 이렇게 와카를 지었다.

사냥하다가 아마노카와라서 날이 저물었네; 잠자리를 주시오 베 짜는 여자여

친왕이 응답-와카를 짓지 못해서, 키노아리츠네라고하는 수행자가 이렇게 지었어.

한해 한번만 찾아오시는 분을 기다리거늘; 베 짜는 여자 내가 어찌 남에게 자리 주랴

그후 친왕의 저택에 돌아가서 친왕과 나리히라-중장은 함께 온 밤 내내 술울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이윽고 이틀째의 달이 산능선에 지어가게 되었다. 친왕은 매우 취해서 잠자리에 들어가려고 하셨으니, 나리히라-중장이

내가 아직도 물리지 않는 달이여 지어가려나; 물러나라 산능선, 달이 들어가지 않도록
(와카의 뜻: 친왕님은 주무실 작정이세요? 저는 계속 아야기하고 싶지만요.)

이라는 와카를 드렸거든. 친와은 잠자리에 가려던 일을 그만 두고, 중장과 함께 밤을 새우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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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09-25 10:21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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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今昔物語』巻第二十四第四十七の再話と韓国語訳です。




今は昔、伊勢の御息所が宇多天皇の后に仕えていた頃、後の枇杷の左大臣で、当時まだ若かった藤原仲平少将が人目を忍んで通っていた。人目を忍んでも、なんとなくみんな気づいていたのだよ。ところがその後、少将が通ってこなくなって、音沙汰もなくなった。伊勢は次のような和歌を詠んで少将のもとに送った。

人しれず絶えなましかばわびつつもなき名ぞとだにいはましものを
(人に知られないまま二人の仲が絶えたのなら、悲しみに嘆きながらも、何もなかったと言うこともできるでしょうに――二人の関係が知れ渡っているので、そういう言い訳もできないのです)

これを見て心を動かされた少将は、今度は二人の間柄を公にして、仲むつまじく暮らしたということだ。


이세-궁녀가 젊었을 때 와카를 지은 이야기

옛날 옛날에, 이세-궁녀가 우다-천황의 배우자인 시치조오-비를 섬기고 있던 시절에, 젊은이던 후지와라나카히라-소장 (훗날의 비와-좌대신 注) 이 남의 눈을 피해가며 이세를 찾아 다니고 있었어. 남몰래 다니려고 애를 썼지만, 저절로 사람들이 그 일을 알아차렸지.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소장이 찾아오는 일이 두절되고, 연락도 없어졌 거든. 이세는 이렇게 와카를 지어, 소장한테 보냈단다.

우리 사이를 알아챈 사람이 없었더라면 슬프면서도 모르는체 지낼 수도 있을 텐데

이 와카를 보고 감동했지, 소장은 이번에는 서슴지 않고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해서 이세와 화목하게 살았다고 한다.

注: 좌대신---중앙관청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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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08-26 11:27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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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巻二十四第四十六の再話です。韓国語訳はこちら

今は昔、河原院の屋敷には宇多院が住んでいらしたが、宇多院が亡くなったあとは住む人もなく荒れはてていた。土佐の国から都に上ってきた紀貫之が河原院を見に行って、寂れた姿を見て和歌を詠んだ。

君まさでけぶりたえにし塩がまのうら寂しくも見えわたるかな
(あなたがいらっしゃらなくて煙が絶えた塩釜の浦の光景は、なんともうら寂しい)

こう詠んだのは、この屋敷が陸奥国の塩釜の光景を真似て、庭に海水を引き込んでいるからだろう。
その後、この屋敷は寺になって、安法君という僧が住んだ。冬の夜、安法君は澄みわたった月を見て、こういう歌を詠んだ。

天の原そこさえ冴えやわたるらむ氷とみゆる冬の夜の月
(天上はすっかり澄みわたっているのだろう。冬の夜の月が氷のように見える)

西の建物の西側には、大きな松の老木があった。歌詠みたちが安法君のもとを訪れて歌を詠んだが、源道済(みなもとのみちなり)は次のように詠んだ。

行く末のしるしばかりに残るべき松さえいたく老いにけるかな
(将来、手がかりとして残るべき松までが、ずいぶんと老いてしまったことよ)

その後この建物はいよいよ荒れていき、松の木もある年、風で倒れてしまった。今は小さな堂しか残っていないと伝えら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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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07-11 16:24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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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今昔物語』巻二十四第四十六の再話を韓国語に訳したものです。日本語はこちら

카와라-원의 저택에 가인들이 찾아와서 와카를 지은 이야기

옛날 옛날에, 카와라-원의 저택에는 우다-원이 살고 계셨는데, 그가 돌아가신 후 사는 사람이 없어진 저택은 황폐해졌어. 토사-지방에서 올라온 키노츠라유키가 그 저택을 보러 가서 그 초라한 모습을 보고 와카를 지었단다.

당신이 없어서 연기도 오르지 않는 시오가마의 포구가 엄청나게 호젓이 펼쳐지네

이렇게 지은 사연은, 이 저택이 무츠-지방에 있는 시오가마의 풍경을 흉내 내어 뜰안으로 바닷 물을 끌어들였기 때문이었으리라.
훗날에 그 저택은 절이 되고, 안법군이라는 승려가 거처했단다. 겨울밤 그 승려는 아주 맑은 달을 보며 이렇게 와카를 지었어.

하늘에서는 바닥까지 온통 맑아지고 있으리라 얼음처럼 보이는 겨울밤의 달이여

서쪽 건물의 서편에는 오래된 큰 소나무가 있었단다. 가인들이 안법군을 찾아와서 와카를 지었는데, 미나모토노미치나리는 이렇게 지었어.

추억의 실마리로 앞으로도 여기에 남아야 하는 이 소나무마저 다 늙어빠졌네

이후, 그 건물은 더더욱 황폐해지고, 그 소나무도 어느 해에 큰 바람 때문에 넘어지고 말았단다. 지금 그 절에는 작은 당집밖에 없다고 전해지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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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07-09 14:31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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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巻第二十四第四十五の再話と、その韓国語訳です。



今は昔、小野篁という人がいたという。事情があって隠岐の国に流されたのだが、船で出発するときに京の知人に次のような和歌を送った。

わたの原やそ島かけて漕ぎ出でぬと人にはつげよあまの釣舟

明石というところに着いてその夜はそこで泊まった。九月頃だったが、よく眠れずに明け方、辺りを眺めていたところ、海を行く船が島の陰に隠れるのが見えた。深く感じるところがあって、彼は次のように詠んだという。

ほのぼのとあかしの浦の朝霧に島がくれ行く舟をしぞ思ふ

と詠んで泣いたそうだ。これは、篁が帰京したあとで語った話を聞いた人が語り伝えたということだ。


오노노타카무라(小野篁)가 오키-지방으로 귀양갈 때 와카를 지은 아야기

옛날 옛날에 오노노타카무라라고하는 사람이 있었단다. 정치적 사유 때문에 오키-지방으로 귀양가게 됐는데 배로 출발했을 때 수도에서 사는 아는 사람한테 이러한 와카를 보냈단다.

고기잡이배의 어민들이여 내가 지금 수많은 섬을 지그시 보며 바다로 저어 나갔다고 수도 사람들에게 전해주시오

아카시라는 곳에 당도하고 그날 밤은 거기서 묵었어. 구월 무렵이었는데 잠 못 이루는 새벽에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더니 지나가는 배가 섬 뒤쪽에 숨는 것이 눈에 띄었지. 감개에 잠긴 그는 이렇게 와카를 지었단다.

어렴풋이 날이 새어가는 아카시-포의 아침 안개속에서 섬 뒤쪽으로 가버린 배를 그리워하네

그렇게 지은 뒤 울었단다. 이것은 타카무라(篁)가 수도로 돌아온 뒤 이야기한 것을 들은 사람들이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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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06-15 10:42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by nishinay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