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座と連帯責任


☆韓国語講座で上記のテーマを扱った新聞のコラムを読んだあと、韓国語で作文したものです。韓国語の下にある「日本語」というピンクの文字をクリックすると、日本語訳が出てきます。

연좌와 연대책임

   연좌제는 일의 형편에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문초 받는 제도이고, 연대책임은 법률상의 개념으로서는 “어떤 일에 대해 사람들이 공동으로 책임을 가지는 것” 이며, 연대 책임으로 문초 받는 사람들은 모두가 크든 작든 일에 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거운동인들이 선거법위반을 한 정치인에 적응되는 “연좌”는 오히려 “연대책임” 이라고 해야한다.
  그런데 “연대책임”이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제법 넓은 범위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든다면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선수단 중 하나가 반사회적 행위를 하면 선수단이 속한 회사나 학교가 “연대책임”이라는 이유로 선수단 전체에게 경기참가를 사퇴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도 납득이 안 가기 때문이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외의 선수들에게 무슨 연대책임이 있다는 것일까. 이것은 연좌라고 해야한다.
  학교의 교사가 아이들을 몇 그룹으로 갈라놓고 여러 분야에서 그룹 상호간의 경쟁을 장려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아이가 청소를 게을리하면 그룹 전체의 연대책임이 되고, 어떤 아이가 급식의 우유를 남기면 이것도 연대책임이 된다. 회사에서도”연대책임”이라는 말을 이용하여 업적을 올리려고 하는 일이 있다. 업적을 올리기 어려운 부문에 배속된 사원은 본인이 아무리 열심히 일하더라도 급료나 보너스가 오르지 않는다. 이것들은 각각의 아이들이나 회사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연대책임이 아니라 연좌다. 이런 상황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주적인 행동, 과감한 행동을 마다하고, 보통과 다른 사람들이나 약한 사람들을 싫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연죄제에 문제가 있는 것은 물론이지만, “연대책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연좌현상이야 말로 더 큰 문제라고 해야한다.




連座と連帯責任
 連座制は、直接には関わりのない人たちが罪を問われる制度であり、連帯責任は、法律上の概念としては「ある行為に対して人々が共同で責任を持つこと」であって、連帯責任で罪を問われる人たちはすべて、多かれ少なかれその行為に関わりがあるわけだ。だから、運動員たちが選挙法違反をした政治家に適用されている「連座」は、むしろ「連帯責任」と言うべきだ。
 ところで、「連帯責任」ということばは世間ではかなり広い範囲で使われている。たとえばスポーツの世界では、選手団のうちの一人が反社会的な行為をすると、選手団が属している会社や学校が「連帯責任」を理由に、選手団全体に競技参加を辞退させることが多い。そうしないと世間の人たちも納得しないからだ。問題を起こした者以外のすべての選手たちになんの連帯責任があるというのか。こういうのは連座といわなければならない。
 学校の教師が、子どもたちをいくつかのグループに分けて様々な分野でグループ同士の競争を奨励する場合もある。ある子どもが掃除をさぼると、グループ全体の連帯責任となり、ある子どもが給食の牛乳を残すとこれも連帯責任になる。会社でも「連帯責任」ということばを利用して業績を上げようとすることがある。業績を上げるのが難しい部門に配属された社員は、本人がいくら一生懸命働いても給料が上がらない。こうしたことは、それぞれの子どもや会社員の立場から見れば、連帯責任ではなく連座である。こんな状況の中で暮らしているので、人々は自主的な行動、思い切った行動をするのをいやがり、人並みではない人たち、弱い人たちを嫌うのではないだろうか。
 連座制に問題があるのはもちろんであるが、「連帯責任」という名目でこの社会に蔓延している連座現象こそがより大きな問題だといわねばならない。
[PR]
トラックバックURL : https://nishina.exblog.jp/tb/4738742
トラックバックする(会員専用) [ヘルプ]
by nishinayuu | 2006-10-16 18:41 | 随想 | Trackback | Comments(0)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by nishinay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