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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幸山幸」 その1

☆『古事記』の「海幸山幸」の物語をおとぎ話ふうの韓国語にしてみました。

  옛날 옛날 호랑이가 담베 피우던 시절에 있었던 아야기야.
  니니기노미꼬토라고 하는 하느님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인간세계에 살고 계셨거든. 그 분에게는 우미사치(海幸)라고 하는 아들과 야마사치(山幸)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우미사치는 바다에서 낚시질을, 야먀사치는 산에서 사냥을 하고 있어.
  어느 날 야마사치는 바다에서 낚시질 하고 싶어서 우미사치에게 낚시도구를 빌려 달라고 했어. 우미사치는 좀처럼 들어주지 않았는데, 야마사치가 몇번이나 부탁하길래 어쩔 수 없이 빌려 주었단다.
  그래서 야마사치는 바다에 가서 낚시질 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물고기는 하나도 낚을 수 없고 낚시바늘마저 잃어버린 거야. 형이 낚시바늘을 꼭 돌려 달라고 강경하게 말해서, 야마사치는 바닷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거든. 그 때 해수신이 나타나서 왜 하느님의 아들이 그렇게 우시냐고 물었거든. 그리고 야마사치의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아야기 했어.
  “저희가 성심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이 배로 해수를 따라가시면 해신 궁전에 갈 수 있습니다. 궁전 대문옆에 우물이 있는데 움물위쪽에 있는 침나무 가지에 앉아 계십시오.”
  해수신이 시키는 대로 야마사치는 침나무 가지에 앉아 있었거든. 그랬더니 물을 길러 온 아가씨가 물안에서 빛나고 있는 것을 보고 위를 쳐다봤어. 침나무 가지에 매우 잘 생긴 남자가 있었는데 아가씨는 자기 주인인 토요타마공주에게 보고했어. 토요타마공주는 밖에 나와서 야마사치를 보자마자 그가 마음에 든 거야.
  공주 아버님인 해신도 밖에 나왔는데 “이 분은 니니기노미꼬토의 공자님이야” 라고 해서 야마사치를 궁전안으로 안내했어. 야마사치는 토요타마공주하고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았단다.
  3년이 지났어. 어느 날 야마사치는 형의 낚시바늘을 생각해 내서 큰 한숨을 쉬었어. 그 한숨을 듣고는 토요타마공주는 아버님하고 상의 했 거든. 해신이 야마사치한테 왜 큰 한숨을 쉬었는지 물었는데, 야마사치는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했어.
  해신은 물고기들을 모으고 물었 거든. 그러자 물고가들은 붉은도미가 요즘 목에 낚시바늘이 있어서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고 했어. 그 낚시바늘이 야마사치가 잃어버렸던 것이였단다. 해신은 낚시바늘과 함께 만조보석과 간조보석을 선물로 야마사치에게 드리고 그 보석들로 형을 괴롭히라고 했어.
  상어 등을 타고 뭍에 돌아온 야마사치는 두 보석들로 물에 빠지게했다 구조했다 하며 우미사치를 괴롭혔 거든. 우미사치는 너무나 괴로워해 드디어 지고 말아서 야마사치에게 사과하고 야마사치의 신하가 됐단다.
  나중게 토요타마공주가 야마사치의 아이를 낳으러 뭍에 와서 바닷가에 작은 집을 세웠어. 야마사치가 집 안을 들여다보고 보니 안에는 갓난 아이와 상어가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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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8-24 21:54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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