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山守の命 その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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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事記』応神天皇―大山守の命 の再話と韓国語訳です。
☆画像は宇治川の急流。



応神天皇が崩御したあと、大雀(おおさざき)の命は天皇の命令に従って宇遲のわき郎子(うぢのいらつこ)に天下を譲った。ところが大山守の命は天皇の命令に背いて自分が天下を治めたいと思っていたのだよ。彼は弟を殺そうと、秘かに武器を準備した。それを耳にした大雀の命は使者を送って宇遲のわき郎子に知らせた。
驚いた宇遲のわき郎子は大急ぎで川辺の丘に幕を張った仮屋を建てて、天皇の格好をさせた従者を外から見える場所に坐らせて、百官を行ったり来たりさせた。それと同時に自分は賤しい男に変装して、川に浮かべた舟に楫を持って立っていたのだよ。
川辺にやってきた兄の王子(大山守の命)は、丘の上に立っている立派に整えて飾った仮屋を見て、そこに弟がいると思った。彼は、舟の楫とりが弟だとは思いもしなかったから、楫とりに尋ねた。「聞くところによるとこの丘には猛々しい猪がいるそうだが、そいつを捕らえたいと思う。どうかね。捕らえることができるだろうか。」すると楫とりが応えて言う「だめだね」。王子がまた尋ねた。「なぜだい?」 それに応えて言うには「場所を変え、時を変えて捕まえようとしたけれどだめだった。だからだめだというのだ。」
楫を操って川の真ん中まで来ると、弟は舟を傾けて兄を水に落ち込ませた。兄の王子は流れのままに流れていきながら、次のように歌ったのだよ。

ちはやぶる(注) 宇治の渡に 棹執りに はやけん人し 我がもこに来む
(宇治川の渡し場で棹を操ることに敏捷で果敢な人が、わたしに立ち向かってくるだろう)
(注) 「ちはやぶる」は宇治の枕詞


『고사기』오오진-천황―오오야마모리-미코토
오오진-천황이 붕어한 후 오오사자키-미코토는 천황의 명에 따라 우지노와키이라츠코에게 천하를 내주었다. 그런데 오오야마모리-미코토는 천황의 명을 거역하여 스스로 천하를 다스리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단다. 그는 아우를 죽이려고, 몰래 병기를 채비했어. 그 소문을 듣자마자 오오사자키-미코토는 사자를 보내어 우지노와키이라츠코에게 경고했다.
기겁을 한 우지노와키이라츠코는 서둘러 강변 언덕에 막사를 세워놓고, 천황처럼 꾸민 종자를 밖에서 잘 보이는 자리에 앉게 하고, 백관들은 왔다갔다 하도록 했다. 아울러 자기 자신은 천한 사람으로 변장해서 강물에 뜬 배위에서 노를 들고 서 있었단다.
강변에 당도한 형 왕자(오오야마모리-미코토)는 언덕위에 있는 엄숙하게 치장된 막사를 보면서, 그 안에 아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는 뱃사공이 아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그 뱃사공에게 물었다. “듣자하니 이 언덕에는 사나운 멧돼지가 산다고 하는데, 난 그 멧돼지를 잡고 싶다. 어떤가. 나는 그 멧돼지를 잡을 수 있을까?” 이에 뱃사공이 대답하기를, “못한다.” 왕자가 다시 물었다. “무슨 이유로?” 그에게 대답하기를, “여러 장소에서 몇 차례로 잡으려고 했으나 잡을 수 없었어. 그래서 못한다고 하는 거다.”
노를 저어 강 한가운데에 다다르자 아우는 배를 기울여 형을 물에 떨어지게 했다. 형 왕자는 강물에 흘러가면서 이렇게 노래했단다.

치하야부루(注) 우지-나루터에서 노 젓기에 빼어난 과감한 사람이야
정면으로 맞서서 나하고 싸우리라

(注) [우지]를 꺼내기 위해 쓰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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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2-05-31 15:56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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