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ナー違反をピッ」 特派員報告 北京
2009年 12月 12日
매너위반을 광선으로 특파원메모 베이징
번쩍,번쩍. 빨간빛, 푸른빛의 레이저 광선이 관객의 얼굴을 비춘다.
중국이 자랑하는 베이징 국가대극원홀. 빛이 향하는 곳에는 휴대폰으로 무대를 찰영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잡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펜-라이트(만년필 모양의 회중전등)로 광선을 발하는 이는 객석을 둘러싸 듯이 주의에 서 있는 안내원들이다. 그 광선은 매너를 지키라는 무언의 경고였다.
그 솜씨가 참으로 대단하다. 곁에 앉는 사람에게는 빛을 닿게하지 않고, 바로 당사자의 얼굴만 비춘다. 놀라서 조용히 하는 사람도 있다. 또 빛이 닿았다. 솜씨가 좋네. 그렇지만 그 빛이 눈에 들어가면 위험하지. 오자와 세이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곡이었는데, 볼만한 [공방]이 더욱 흥미로워, 마음이 산란해지고 말았다.
콘서트홀이나 극장에서 왜 중국사람은 매너가 나쁜 것인가. 물론 그것은 일부 사람에 한 하는 일이지만, 전화벨이 울리는 것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전화로 거래처의 번호를 몇 분 동안이나 되풀이하여 불러내고, 악기에 맞추어 발로 바닥을 치고, “지금의 박자가 절묘하지” 라며 그 자리에서 강평하기도 한다. 정적을 즐기는 습관이 없기 때문에, 혹은 서양의 매너를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등등, 그 사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비난하는 쪽의 행위도 난폭하다고 말할 수 있다.
오자와 세이지 연주회의 며칠 후, 이탈리아 가수의 무대를 보았다. 그러나, 역시 이 때도, 아는 곡을 함께 읊조리는 사람이 있었다. [카라 오케] 가 아니지, 그만 두어! 나도 레이저 광선펜을 가지고 싶어. 번쩍.
ピッ。ピッ。赤や緑色のレーザー光線が客の顔を照らす。
中国が誇る北京の国家大劇院ホール。照らされているのは、携帯電話で舞台を撮影しようとしたりおしゃべりをしたりする人たち。ペン型ライトで光線を放つのは、客席を囲むように立つ案内係だ。マナーを守れ、という無言の警告だった。
それが実に手際がいい。隣の人には当てずに本人の顔を直射する。驚いて静かになる人もいる。また当たった。うまい。でも、目に入ったら危ないぞ。小澤征爾指揮のベートーベンだったが、見ごたえのある「攻防」の方に気をとられてしまった。
コンサートや映画館で、なぜ中国人はマナーが悪いのか。もちろん一部の人に限られるが。電話が鳴るのは序の口。電話で取引先の番号を何分間も繰り返す。楽器に合わせて足を踏みならす。「今の拍子が絶妙だね」とその場で講評したりもする。静寂を楽しむ習慣がないとか、西洋のマナーを学ぶ機会がないとか、諸説あるのだが、とがめる側も手荒といえば手荒だ。
小澤征爾から数日後、イタリアの歌手の舞台を見た。でも、やっぱり。知っている曲を一緒に口ずさむ人がいる。カラオケじゃないんだから、やめて。レーザー光線ペン、僕も欲しい。ピッ。(市川速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