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盤上で人間との知恵比べ

☆【「知能をつくる」五話 その1】 (朝日新聞のコラム)を韓国語に訳してみました。チェスの世界チャンピオンと対戦したコンピューターについての話です。韓国語のあとに日本語の原文があります。


체스판에서 인간과의 지혜경쟁

  “그것은 인간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수. 나는 새로운 종류의 지성을 느꼈다.” 1996년 2월 체스의 세계챔피언이던 게리=카스파로프는 매초 2억 수를 전력을 다해 읽는 IBM사의 체스전용컴퓨터 ‘디프 블루’ 와의 최초의 시합에 졌을 때 그렇게 말했다. 인공지성이 최고급의 인간지성에 필적된 최초의 예였다.

카스파로프는 이 대전에 3승1패2무승부로 이겼지만, 이듬해에는 1승2패3무승부로 져서, 그것이 ‘ 인공지능, 승리한 날’ 로 보도되었다. 실은 IBM사의 기술진이 시합마다 소프트룰 조정했기 때문에 매회 같지 않은 ‘지성’ 을 만나 당황한 것이 카스파로프의 패인이었을 것이다. 그후 IBM사는 컴퓨터체스의 연구에서 손을 떼었(철퇴했)기 때문에, 진정한 힘은 잘 모르는 채로 남아있다.

그후에도 각종 체스용 소프트는 세계의 여기저기에서 개발되고 있어서 카스파로프와 기계 사이의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작년 2월에는 노트컴퓨터에서 작동하는 체스프로그램 ‘디프 주니어’ 와 시합을 해서 비겼다. 카스파로프의 흥미는 여러 인공지능이 각각 개성을 가지는 것이라고 한다.

컴퓨터체스의 기술은 다른 데에서도 유용할까? 공립하코다테미래대의 마츠바라 히토시교수에 따르면 화합물의 조합을 계산하는 것으로 시험하여 새로운 약을 찾아내는 기술로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지성을 만들기 위한 길은 또 계속될 것인데, 천재에 필적하는 인공지성은 지금으로서는 이 체스컴퓨터밖에 없다. (우치무라 나오유키)

(原文)盤上で人間との知恵比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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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7-23 21:02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한자말(漢字語)

[오피니언](2004.1.2)을 읽고나서 나는 한국사람들은 실은 한자말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립’이나 ‘지천명’ 을 아무 설명도 없이 싣는 것은 일본의 신문 칼럼에서는 없는 일이다. 일본에서도 ‘불혹’ 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이립’ ‘지천명’ 등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말의 경우 ‘而立’ ‘知天命’ 라는 한자를 보면 뜻을 상상할 수 있겠지만, 한국말에서는 한자의 도움이 없는 것이다.
처음에 나는 오명철 논설위원이 자기의 교양을 과시하고 싶어서 그렇게 쓴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일 전에 인터넷으로 동아일보를 보고 있었을 때 ‘지천명 대청마루’ 라는 페이지가 눈에 띄었다. 그러면 지천명이라는 한자말은 교양이 풍부한 사람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항상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다만 이것만으로 한국사람이 한자를 좋아한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좀 무리일 것이다. 한국은 유교가 살아 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공자의 말들이 잘 알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그러나 같은 [오피니언]에서 올해를 갑신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는 생각지도 못하는 것이다.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일을 그것이 일어난 해의 간지와 함깨 표현해왔다. 임신의난(672년)이나 모진전쟁(1868년)등은 일본사람이 다 알고 있는 역사상의 사건이다. 그 이외에도 일본사람이 모두 아는 해로서는 병오가 있다. 병오년에는 불이 많이 날 뿐만 아니라 그 해에 태어난 여자는 남편을 죽게 만든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이다. 미신을 믿지 않으면서도 일부러 병오년에 출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부부가 많았는지, 지난 병오년(1966)의 출생률은 전년보다 훨씬 떨어졌다. 그것뿐이다. 일본사람은 십이지는 잘 알고 있지만 십간에 마음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물며 올해가 갑신년이라고 아는 사람이 도대체 얼마쯤 있겠는가?
지난번에 [오피니언]에 나온 ‘유대’ 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일본사람은 이 말의 한자를 보면 뜻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일상적인 문장안에서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드문 레벨의 한자말이다. 이것들을 종합해서 생각해 보면 한국사람은 대단히 한자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야한다. 그리고 내가 놀라워하고 또 감탄하는 것은 한자로 적으면 쉽게 뜻을 이해할 수 있을 한자말을 한국사람들이 굳이 한글만으로 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日本語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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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7-19 22:08 | 随想 | Trackback | Comments(0)

가방의 운명

이스라엘의 택시운전기사가 해주었던 이야기. 관광객이 창백한 표정을 지으며 차안으로 들어와서 “저 버스를 뒤쫓아줘” 라고 외쳤다. “왜 그래요?” 라고 물었더니, 가방을 잊고 내렸다고 한다. “아니,걱정하지 마세요. 즉시 멈출 거니까….자, 봐요.” 멈춘 버스에서 승객들이 앞다투어 내려오고 당장 경찰 또는 군대가 뛰어온다. 소유자가 분명하지 않은 짐은 이 나라에서는 반드시 폭발물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경험. 양손에 큰 짐을 들고 있는 늙은이가 비뚝거리며 걷고 있었다. “제가 들어드릴까요?” 내가 말을 걸었더니, 그는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뒤걸음질치자마자 식식거리며 뛰어가 버렸다. 내 잘못이었다.

서울에서 본 일. 가방을 손에 든 젊은이가 버스에 올라탔다. 좌석에 앉아 있던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젊은이가 휙 그 가방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 무릎위에 놓았다. 버스에 올라탄 젊은이는 “고마워” 라고 인사했다.

회사에서 퇴근하는 사람들로 복잡거리는 동경역에서 있었던 일. 사람들은 교외로 가는 전철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그 역의 시발 전철이 플랫폼에 도착한 후 좌석을 확보한 샐러리맨이 거기에 가방을 놓은 채 사라진다. 좌석에는 소유자가 불분명한 가방이 남아있다. 가방속에 많은 돈이 있는지, 시한폭탄이 시시각각으로 재깍거리고 있는지, 주변의 사람들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깡통커피와 석간신문을 손에 들고 돌아온 샐러리맨은 좌석을 지켜봐주던 가방을 그물선반위로 던져올린 뒤 하품을 한다.

같은 가방의 운명도 나라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다.

【原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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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7-15 23:49 | 翻訳 | Comments(0)

男性のヘアスタイル

남자의 헤어스타일

야마토/나라시대 사나이의 대표적인 헤어스타일은 미즈라(美豆良/角髮)였다. 미즈라는 머리를 좌우로 가르고 양 귓가에서 끈으로 매는 헤어스타일이다. 사전에 따르면 이 헤어스타일은 대륙에서 전해진 것인데, 중국에서 직접 전해진 것인지 한반도를 거쳐서 전해진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평안시대 이후 미즈라는 주로 소년의 헤어스타일이 되고, 사나이는 머리를 틀어 올렸다. 사나이들은 항시 관(冠)이나 에보시(烏帽子)를 쓰고 있어서 머리 중앙부의 머리숱이 적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머리 중앙,이마 상부의 털이 빠진 부분을 사카야키 라고 하는데, 사카야키의 한자로 月代/月白을 사용하는 이유는 털이 빠진 부분의 모습이 동쪽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하얀 반달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후 남자들은 몸차림으로 사카야키를 단정하게 깎게 됬다. 이것이 우리가 영화나 TV드라마에서 늘 보아 눈에 익은 사무라이의 헤어스타일이다.

 세월이 흐르고, 우리 사회는 메이지유신을 맞이했다. 그때 남자들은 사카야키의 머리를 기르고 틀어 올리던 부분의 머리를 자르고 더벅머리로 바꾸었다. 사농공상 모두가 한꺼번에 헤어스타일을 바꿔버린 것이다. 국민 전체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통해 사회를 바꾸려고하는, 그렇지 않으면 적어도 자신의 삶을 바꾸려고하는 의지표시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행여 일본의 남자 모두가 코이즈미 수상과 같은 사자머리로 바뀌는 사태가 일어나면, 일본은 어떻게 되겠는가. 노 대통령이 삭발하는 상황도 일본의 남자들이 일제히 사자머리로 바뀌는 상황도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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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7-11 20:48 | 随想 | Comments(2)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by nishinay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