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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訳詩 「わたしが束ねた花々」


c0077412_1263032.jpg☆フランスの詩人ピエール・ロンサールの詩の韓訳を紹介します。韓訳(カン・ジンジュ)、韓国語からの和訳(nishinayuu)の順に並べ、最後に原詩を添えました。
画像はブロア城にあるロンサール像です。



내가 만든 꽃다발 삐에르 드 롱사드/강진주

활짝 핀 꽃을 꺾어서 꽃다발을 바칩니다
이 저녁 꺾지 않으면 내일이면 시들 이 꽃들을
그대는 이걸 보고 느끼겠지요
아름다움은 머지않아 모두 시들고
꽃과 같이 순간에 죽으리라고

그대여
세월은 갑니다. 세월은 갑니다
아니 세월이 아니라 우리가 갑니다
그리고 곧 묘비 아래 눕습니다
우리 속삭이는 사랑도 죽은 뒤에는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나에게 사랑을 주세요
그대 살아있는 아름다운 동안


わたしが束ねた花々

ふわりと咲いた花手折り 花束にして捧げます
今宵折らねばあしたには 萎れてしまうこの花を
この花見れば わかるでしょう
美というものは遠からず みんな萎れて行くことを
花と同じくひとときで 命が尽きてしまうのを

月日は過ぎて行くのです 月日は過ぎて行くのです
いえ、月日ではありません 過ぎていくのはわたしたち
やがてだれもが 墓石の下にその身を横たえる
愛を囁き交わしても 死んだあとではそんなもの
どうってことはないそうな 

だからわたしを愛して欲しい
あなたがここで輝いている 美しい日の尽きぬ間に

原詩はこ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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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1-06-17 12:12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牡丹の花」


c0077412_9545350.jpg☆新聞のコラム(2010.5.10朝日・天声人語)を韓国語に訳してみ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牡丹の花」をクリックしてご覧下さい。

입하가 지나가고, 바람은 [빛나다]에서 [향기가 나다]로 바뀌었다. 바람을 말하는 이름이 많은데, 혹시 [24번 꽃신풍]을 아시나요? 그것은 연초부터 만춘에 걸쳐서, 계절에 따라 피는 24가지 꽃의 소식을 실어오는 바람을 말한다. 중국 전래의 풍취있는 이름이다.
바람은 먼저 매화의 향기를 가져온다. 다음에는 동백꽃과 수선화, 그리고 서향화. 입춘 무렵에는 목련, 그리고 배꽃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봄이 끝날 무렵에는 모란꽃의 소식을 가져온다. 모란꽃전선은 벚꽃전선을 따라, 지금은 동북지방 부근에 들어간 모양이다. [올해는 모란꽃전선의 북상이 예년보다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라는 소식을, 바람에게서가 아니라 어떤 여성 독자에게 받았다.
동경의 모란꽃은 얼마 전에 만개기를 맞이해서, 필자도 그 꽃으로 유명한 절에서 안복을 누렸다. 벌어지기 시작한 봉오리도, 한창때를 지나 흔들리며 허물어가는 큰 꽃송이도, 둘 다 풍취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꽃이 다 폈을 때의 화려한 모습은 황홀하기 짝이 없다. 기품과 부귀를 지닌 그 모습은 [꽃의 왕자]라는 이름에 걸맞다.
[모란꽃은 끝까지 피워나서 조용해지네, 그 꽃이 차지하는 그 위치의 확실함]
키노시타 리겐이 지은 위의 와가는 절정에서 딱 멈추어 있는 아름다움을 뛰어난 솜씨로 묘사하고 있다. 모란꽃은 흰 꽃이나 붉은 꽃도 좋지만, 자흑색 꽃에서는 신비한 향기가 풍긴다. 알 수 없는 깊은 멋을 띠며 햇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꽃이라고하면 모란꽃을 가리켰던 중국에서는 당나라의 수도 장안에서 크게 유행했다고 한다. 모란꽃 명소라면 어디나 모두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갔다. 구경객으로 흥청거리는 광경을 대시인 백거이(白居易)는 이렇게 읊었다.
[꽃이 피고 꽃이 지기를 20일, 온 성안의 사람들 모두 모란꽃에 미쳤네]
당나라 황제 현종(玄宗)은 모란꽃이 피는 모습을 자신이 총애하는 양귀비에 비유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경국의 꽃이라고 해야 하는가.
[떨어진 후에도 기억속에 떠오르는 모란의 모습] 부손(蕪村)
위의 [모란]은 꽃일까? 아니면 사람일까?

牡丹の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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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1-05-17 09:10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正の10を、10個集める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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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こかの雑誌の「編集手帳」(2010.6.11)を韓国語に訳し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の「編集手帳」という文字をクリックしてお読みください。



정수 십을 열 개 모으면 백이 된다. 음수의 십과 음수의 십을 곱해도 백이 된다. [답은 똑같지만, 정수를 쌓아 올린 백에는 음영이 없다]. 이단의 기법마저 대담하게 사용해서 “음수의 왕” 이라고 불린 가인 고-츠카모토 쿠니오씨의 말이다.
사람은 뉘우침의 씨를 흩뿌리면서 살아간다. 간혹 정수만을 쌓아 올린 듯이 좌절을 모르는 사람과 만날 때, 그가 천박하다는 인상을 느끼는 것은, 그 사람에 음영이 모자라서 그럴 것이다. 뉘우침이 있기에, 음수가 있기에,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카와사키-시에서 중학교 3학년의 남학생(14세)이 자살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친구를 구할 수 없었던 것을 후회하는 유서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사연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에 자신을 가책한 결과라면, 그는 상냥한 마음을 가진, 정의감이 강한 소년이었을 것이다. 살아주었으면 했다.
[일본에서 가장 짧은 편지] 우수작품집에서 인용하겠다. <그 때/ 뛰어 내리려고 했던 그 빌딩의 옥상에/ 오늘은 석양을 보러 올라간다> (중앙경제사-간행). 가슴의 상처에서 피가 솟구치는 일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바라볼 수 있는, 부의 음영을 몸에 새긴 사람의 눈에만 비치는, 그러한 아름다운 석양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編集手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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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1-03-17 11:11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スリとケチャップ」 特派員報告 ブリュッセル


c0077412_10465620.jpg☆新聞のコラム(2010.10.1朝日新聞)を韓国語に訳しました。原文の日本語は韓国語の下にある「スリとケチャップ」をクリックしてご覧ください。


소매치기와 케첩   특파원메모    브뤼셀

출장으로 간 브뤼셀에서 있었던 일이다. 호텔앞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겉옷의 등에 무언가 철썩하고 부딪히는 느낌이 들었다. 비둘기 똥인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아니, 호텔의 지붕이 머리위로 뻗쳐져 있으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그때 누군가 소리쳐 불렀다 . “케첩이 묻어 있어.”
뒤돌아보았더니 점퍼 차림의 남자가 있었다. 그 손에는 화장지가 보였다.
아하, 이것이 소문난 [케첩 소매치기] 지. 겨냥한 상대의 옷에 케첩을 뿌린 뒤, 모르는 듯이 친절한 사람인 양 더러운 부분을 닦아주는 체하면서, 지갑을 소매치기하려는 것이다. 나는 그런 일에 걸리지 않을 테다.
그런데, 겉옷의 얼룩을 닦을 종이는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호텔 접수구까지 나와 함께 가게 했다. 그는 스태프와 고객들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어, 흠칫흠칫 겁먹은 태도다. “베풀어 주신 친절, 대단히 감사해요” 라고 했더니, 홱 화장지 두루마리 하나를 주고서 가 버렸다.
불경기 때문에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에 있는 지인에게 [같은 소매치기라도 그 수법은 나라마다 다르다] 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네덜란드에서는 마요네즈, 독일에서는 머스터드, 남유럽에서는 소프트크림이라고 한다. 정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려면, 겉옷을 몇 번이고 세탁소에 보내야 한다.

「スリとケチャッ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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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1-03-03 10:49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知識と知恵」


c0077412_119362.jpg新聞のコラム(2010.7.15朝日新聞)を韓国語にし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知識と知恵」をクリックすると出てきます。なお、画像は勝海舟の『氷川清話』です。

지식과 지혜 경제-기상대
전에 어떤 유명한 재계인이 큰 회사의 재건을 위탁 받고, 그 회사로 들어가 내뱉든 첫 말이 “지혜가 있는 이는 지혜를 내라. 지혜가 없는 이는 땀을 내라” 였었다는 것을 들었을 때, 마츠시타 코오노스케(松下幸之助)는 “일이 잘 되지 않겠구먼” 이라고 중얼거렸다.
지혜란 땀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실천하는 속에서 나오는 것이지, 땀도 흘리지 않는 사람이 내는 것은 지식에 불과하다. 지식은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에 구애되면 실패한다. 경영에서 성공하려면, 큼과 작음에 관계없이 독자적인 지혜가 있어야 하고, 지식에 현혹되면 그 본질을 잃는 법이다. 순서가 반대인 것 같다------마츠시타의 생각은 그런 것이었는가 보다. 과연 그 재건은 성공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결과가 되었다.
지혜와 지식은 닮았지만 다른 것이다. 때로는 지식은 지혜로 도달하는 길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메이지 이래, 서구를 따라잡는 것이 나라의 기본 방침이었던 우리 나라에서는 재빨리 서구의 지식을 번역-해석하는 것으로 권위자가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식과 지혜의 관계는 애매한 것으로 되어버렸다.
지금 일본에는 지식이 남아돌 정도로 많다. 모든 면에서 거리낌 없이 논의하여, 결정은 점점 늦어지고, 일이 결정될 때는 이미 시기를 놓쳐서 곤란이 한 층 더 심해지는 사태가 되기도 한다.
저 메이지시대의 일대변혁기를 잘 타개한 지혜자 카츠 카이슈(勝海舟)는 그 회상록 속에서 ‘시대가 변할 때란 무서운 바가 있어서, 그 직전까지만 해도 학식이 풍부한 수재로 알려진 사람들이 얼마나 무능한지를 여실히 밝혀진다’ 라는 의미의 말을 남긴다.
메이지 이후 백수십년. 지금 일본은 다시 일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카이슈나 남슈(南州)와 같은, 기성 지식이나 공식론에 환혹되지 않는 대단한 지혜자, 대단한 경세가가 나오기를 갈망해 마지않는다.

「知識と知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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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1-02-16 11:09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高速に幽霊出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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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聞のコラム(2010.1.22、朝日新聞)を韓国語にしてみ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高速に幽霊出没」というところをクリックしてお読みください。


고속도로에 유령이 출몰 특파원메모 베를린
독일의 고속도로에는 번번이 [유령]이 출몰한다.
전날, 일본의 수도고속도로에서 역주행차에 의한 사고가 있었는데, 고속도로를 차로 역주행하는 이를 독일어로 [Geisterfahrer(유령드라이버)]라고 하다. 운전중에 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부근에 유령드라이버가 있습니다”와같은 교통정보가 빈번하게 흘러나온다.
왜 그러는가. 첫번째 이유는 독일의 고속도로는 모두 무료여서 요금소가 없다는 것. 오스트리아, 스위스 같이 고속도로가 유료화되어 있는 이웃 나라에 갈 때도, 서비스에어리어 등에서 산 통행권을 차에 붙이기만하면 그냥 통행할 수 있고, 요금소는 없다. 둘째로, 일본처럼 극진하고 자상한 도로표식이 없다는 것. 표식은 필요최소한도로 억제되어, 출구차선에만 일방통행 표식이 놓여 있다. 베를린에 부임해온지2년 반쯤이 되었는데, 나도 출구로 들어가서 동승자를 당황하게 한 일이 몇 번이나 있었다.
독일인 친구에게 “역주행 방지대책을 철저히 해야하다”고 말했지만, “유령은 전체에서 볼 때 미미한 수이다. 대책비용 때문에 유료화가 되면 그것이야말로 문제이다. [유령은 있는 법이다]고 깨끗이 받아들이고, 조심하기만 하면 되는 걸”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한다. 과연 유령이 원인인 사고는 거의 들은 적이 없다.
그냥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 같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던가. 오늘도 눈을 크게 뜨고 핸들을 붙잡고 있는 수밖에 없다.

「高速に幽霊出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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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0-12-21 21:50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息長帯(オキナガタラシ)ひめ  その3

c0077412_9451497.jpg☆『古事記』の再話と韓国語訳です。歌謡の部分はほぼ五七調にしてあります。

타케우치의스크네-미코토가 황태자를 모시고 미소기(注1)를 하기위해 아흐미-국과 와카사-국을 돌아다녔었을 때, 츠느가(注2)에 행궁을 지었단다. 그 때 타케우치의스크네-미코토의 꿈속에 그 고장의 신인 이자사와케-대신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 황태자께서 저의 이름을 바다주시면 좋겠소이다.”
타케우치의스크네-미코토는 기뻐하며 이렇게 대답했단다.
“망극하옵니다. 말씀하신대로 성함을 받아서 황태자께 드리오리다.”
신이 다시 말하기를,
“내일 아침 바닷가에 나오소서. 성함을 바꾸신 황태자께 선물을 바치리로다.”
그래서 이튿날 아침 황태자께서 바닷가에 나가셨더니, 코가 깨진 돌고래들이(注3) 이미 바닷가에 몰려와 있었어. 그것을 보신 황태자께서는 “나에게 신성한 생선을 내리셨구나” 라며 기뻐하셨어. 그리고 신을 칭찬하기 위하여 신에게 [미케츠-대신] 이라는 이름을 보내셨단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케히-대신이라고 부르는 신이다. 황태자의 모친인 오키나가타라시히메-미코토는 기다림-주(注4) 를 준비해 놓고 황태자를 기다렸단다. 그 때 오키나가타라시히메가 노래하기를,

이 술은 내가 빚은 술이 아니고, 술의 신으로 불로불시의 나라에 석상으로 서 계시는 수크나히코-신이 축복을 되풀이하며 매우 축복하신 후 보내주신 술이라
안색이 퇴색되지 않도록 많이많이 드시옵소서, 어서


(注1) 냇물로 몸을 씻는 의식
(注2) 지금의 후크이-현 츠르가-시 부근
(注3) 돌고래를 잡을 때 작살로 코를 찌른다. 즉 코가 깨진 돌고래란 잡힌 돌고래를 의미한다.
(注4) 돌아올 사람을 위하여 빚는 술. 주술적 의미가 있음.

建内の宿祢の命は、皇太子をお連れしてみそぎをするために淡海・若狭の国を巡ったとき、角鹿(つぬが。現在の敦賀)に仮宮を建てた。すると建内の宿祢の命の夢に、土地の神様のいざさわけ大神様が現れて言ったのだよ。
「私の名を御子にさしあげたい」
建内の宿祢の命は喜んで、こう答えた。
「畏れ多いことです。お言葉通りにお名前を戴いて御子に奉りましょう。」
神がさらにこうおっしゃった。
「明日の朝、浜においでなさいませ。お名前をお変えになった御子に贈り物をさし上げましょう。」
それで翌朝、皇太子が浜に出てみると、鼻に傷のある海豚(海豚は銛で突いて捕らえるので、鼻に傷がある海豚とは捕らえた海豚を意味する)がすでに浜いっぱいに集まっていた。それを見た御子は「神の食べ物をくださったのだね」とお喜びになった。そして、神を称えて「御食津大神」という名をお贈りになった。それが今、気比(けひ)の大神と呼ばれている神なのだよ。御子の親である息長帯(オキナガタラシ)ひめは、待ち酒を用意して御子を待っていた。その時、息長帯ひめが歌った歌

この御酒(みき)は わが御酒ならず 酒司(くしのかみ) 常世にいます 石立(いわたたす) 少名御神(すくなみかみ)の 神壽(かむほき) 壽狂(ほきくるほし) 豊壽(とよほき) 壽廻(ほきもとほし) まつりこし御酒ぞ 褪食(あさずをせ 注) ささ
注:顔色が覚めないようにどんどん召し上が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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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0-12-06 09:45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韓国の詩「秋の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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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이태선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 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秋の夜

秋の夜、寂しい夜に、虫の鳴く夜
草屋根の裏山道に夕闇迫り
かあさんが恋しくてふと涙が出ると
縁先に坐ってひとり星を数える

秋の夜、静かな夜に、眠れない夜
遠い空、近くの空を雁鳴きわたり
かあさんが恋しくてふと涙が出ると
縁先に坐ってひとり星を数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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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0-11-22 11:16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息長帯(オキナガタラシ)ひめ  その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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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事記』の再話と韓国語訳です。

天照大神の神託を受けた皇后・息長帯ひめは、海を渡って新羅まで行ったのだよ。新羅から戻ってくる船の中で皇后は子どもを産んだのだけれど、葬儀用の船を造って「子どもは死んだ」という噂を流したのだよ。当時は服従しない者たちが大勢いたから、用心したのだね。
はたして、香坂(カゴサカ)の王・忍熊(オシクマ)の王という兄弟が皇后一行を討とうと待ちかまえていた。闘いの前に兄弟は運勢を占う狩猟をしたのだが、香坂の王は怒り狂った猪に襲われて死んでしまった。占いの卦が凶と出たのに、忍熊の王はいさひの宿祢-将軍に皇后一行を攻撃させて、皇后軍側も軍を繰り出して戦ったのだよ。その時、皇后側の将軍の建振熊が相手を騙そうとして「皇后が亡くなったので戦う気がなくなった」と言ったところ、忍熊の王の側は武器を納めて服従した。すると建振熊将軍が隠しておいた武器をとりだして、忍熊の王の軍を攻めて撃ち破った。ささなみ(現在の滋賀県)まで追われた忍熊の王は、いさひの宿祢将軍と共に船に乗って琵琶湖を漂いながら次のように歌ったのだった。
   いざ あぎ ふるくまが いたておはずは
   にほどりの あふみのうみに かづきせなわ
 
  (さあ友よ、振熊などの手傷を受けないで、かいつぶりが水潜りをしている琵琶湖で水に隠れ    ようじゃないか)


아마테라스大神의 신탁을 받은 황후-오키나가타라시히메(息長帶공주)는 바다를 건너가서 신라에 당도했단다. 그 땅에서 돌아갈 때, 황후는 배안에서 아기를 낳았다. 그런데 상선(喪船)를 만들어서 [아기는 죽었다]라는 소문을 퍼지게 했단다. 당시 중앙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도 많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했거든.
과연 카고사카-왕과 오시크마-왕이라는 형제가 황후 일행을 치려고 기다리고 있었어. 공격하기 전에 형제는 운수를 점치기 위하여 점-사냥을 했는데, 카고사카-왕은 노한 큰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죽어버렸어. 점괘가 나쁘다고 나왔다는 거지. 그런 흉조에 불구하고 오시크마-왕은 이사히의스크네-장군을 시켜 황후 일행을 공격했고, 황후측도 군사를 보내어 싸웠단다. 그때 황후측 장군 타케후루크마(建振熊)가 거짓말로 “황후가 돌아가셔서 우리는 싸우려는 마음이 사라졌다”고 했더니, 오시크마-왕측은 무기를 치우고 복종했어. 그때서야 타케후루크마-장군이 감추었던 무기를 꺼내어 오시크마-왕군을 공격하여 멸망시켰단다. 사사나미(지금의 시가현)까지 쫒겨간 오시크마-왕은 이사히의스크네-장군과 함께 배를 타고 비와-호수(琵琶湖)를 떠다니면서 이렇게 노래했단다.
자, 내 친구여, 후루크마에게 상처를 입기전에,
논병아리들 노는 비와호수의 물속에 잠겨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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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0-11-01 10:02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息長帯(オキナガタラシ)ひ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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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事記』の再話と韓国語訳です。

帯中日子(タラシナカツヒコ)の天皇は筑紫の訶志比(カシヒ)の宮で天下を治めていらっしゃった。皇后の息長帯ひめは時たま神懸かりになられることがあったのだよ。ある日、熊曾の国を討とうと思った天皇は神託を聞くために祭祀を行った。神託を受け伝える建内の宿祢の大臣を庭に坐らせて、ご自分は霊の寄りつく琴を弾きながら神のお言葉を待っていた。やがて皇后が神懸かりになってこう言われた。
「西の方に国あり。金銀をはじめ輝く種々の珍宝が数多あり。今その国を汝に賜わむ。」すると天皇がお応えになった。
「高き地に登りて西の方を見れば、陸地は見えず、ただ大海原があるばかり。偽りを言う神なり。」
そう言うと琴を押しやって弾くのを止めてしまうと、黙って坐っていらっしゃった。それで神がひどく怒ってこうおっしゃった。
「およそこの天下において、汝は国を治むべきに非ず。汝は別の道を行かねばならぬ。」
このとき建内の宿祢が言った。
「恐れながら陛下、それでもやはり琴をお弾きなさいませ。」
そこで天皇は琴を引き寄せて、いいかげんに弾いていらっしゃったところ、いくらも経たないうちに琴の音が聞こえなくなった。灯りを掲げて見てみると、天皇はすでに亡くなっていたのだよ。

타라시나카츠히꼬(帶中日子)-천황은 츠크시의 카시히-궁에서 천하를 다스리고 계셨다. 황후 오키나가타라시히메(息長帶공주)는 가끔 신들리는 분이셨단다. 어느날, 크마소-국을 토벌하려고 마음먹은 천황은 신탁을 듣기 위하여 제사를 마련하셨다. 신탁을 받고 전달할 역할을 하는 타케우치의스크네-대신을 제사 마당에 앉게 하고, 신이 다가올 수 있게 좋아하는 거문고를 천황 자신이 반주하면서, 신이 황후를 통하여 신탁을 내리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황후가 신들어 말하시기를,
“서쪽에 나라가 있다. 그 나라에는 금,은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빛나는 진귀한 보물이 허다하다. 나는 이제 그 나라를 너에게 내려주리라.”
그때 천황이 응답하시기를,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서쪽을 바라보아도 육지는 보이지 않아, 오직 넓은 바다가 있을 뿐이지. 헛소리를 하는 신이라고 해야겠어.”
그렇게 말하면서 거문고를 물리쳐 탄주를 그만두고, 말없이 앉아 계셨다. 그러자 신은 무척 화를 내셔서 말하기를,
“대저 이 천하에서 너는 나라를 다스릴 자격이 없다. 너는 다른 외 줄기의 길을 가야하네.”
그때 타케우치의스크네-대신이 말하기를,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폐하, 그대도 거문고를 연주하시옵소서.”
그레서 천황은 거문고를 끌어당겨 건성으로 탄주하시고 있었는데, 얼마 안되어 거문고 소리가 끊어졌어. 사람들이 불을 들어올려 살펴보았더니, 천황은 이미 돌아가신 후 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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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0-10-17 11:58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