タグ:翻訳 ( 164 ) タグの人気記事

「間が持たない人たち」

 
c0077412_21133773.jpg
☆新聞のコラム(2011.10.27朝日新聞、経済気象台)を韓国語にしてみ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間が持たない人たち」をクリックしてお読み下さい。


잠깐의 틈을 견디기 힘든 사람들
나는 CS방송이 방영하고 있던 미국의 인기 TV드라마 [광인] 에 주목하고 있었다. 그것은 1960년대 미국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얽히면서 펼쳐지는 일상을 독기와 유머로 능란하게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인데, 마음에 걸리는 점이 하나 있었다. 등장인물들이 참 많이 담배를 피운다는 점이다.
현 시점에서 보면 더욱 걱정이 되는 것 같지만,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담배를 휴대하고, 회의중은 물론, 식사할 때도 반드시 담배를 즐긴다. 그것만이 아니다.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등 한가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도구로 자주 담배가 나타난다.
금연 붐이 정작한 오늘날, 주위의 사람들에 대한 배려때문에 끽연장소가 해마다 줄어가고 있다. 담베가 새롭게 증세대상상품이 되면, 담배를 꽤 좋아하는 사람중에서도 금연으로 향하는 이는 적지 않을 것이다.
한편, 그 옛날의 담배처럼, 많은 사람들이 항상 손에 들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물건이 있다.
그것이 바로 휴대폰이다. 회의때나 외출할 때만 휴대하는 게 아니다. 전절을 타는 동안에도 화면과 마주보고 있는 사람은 많다.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이외도, 정보를 받기도 하고, 또한 게임을 즐기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간적 틈을 채우기 힘들 때, 현대인은 담배가 아니라 휴대폰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휴대폰에도 약점이 있다. 그 전자파가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때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담배와 마찬가지로, 건강을 위하여 휴대폰 사용이 금지될 때가 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또는 정보 포화라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억지로 정보기기를 갖지 않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그때, 그 시대는 잠깐의 틈을 견디기 힘든 사람들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間が持たない人たち」
[PR]
by nishinayuu | 2012-03-30 21:15 | 翻訳 | Trackback | Comments(4)

韓国の詩「本立て」   馬鍾基

c0077412_17233777.jpg


책장        마종기



목판을 사서 페인트 칠을 하고 벽돌 몇 장씩을 포개어 책장을 꾸몄다.
윗장에는 시집, 중간에는 전공, 맨 아랫장에는 저널이니 화집을 꽂았다.
책을 뽑을 때마다 책장은 아직 나처럼 흔들거린다.
그러나 책장은 모든 사람의 과거처럼 온 집안을 채우고 빛낸다.

어느 날 혼자 놀던 아이가 책장을 밀어 쓰러뜨렸다.
책장은 희망없이 온 방에 흩어지고 전쟁의 뒤끝같이 무질서했지만
그것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 가장 안전한 자세인 것을 알았다.
그러나 우리는 안전하지 않다.

나는 벽돌을 쌓고 책을 꽂아 다시 책장을 만들었다.
아이는 이후에도 몇 번이고 쓰러뜨리겠지.
나는 그때마다 열 번이고 정성껏 또 쌓을 것이다.
마침내 아이가 흔들리는 아빠를 알 때까지,
흔들리는 세상을 알 때까지.

板を買いこみ、ペンキを塗って、煉瓦を積んで、本立てを組み立てた。
上の棚には詩集を並べ、次の棚には専門書籍、一番下に、雑誌やら画集を入れた。
本を抜き取るたびにまだ、本立てはぐらぐら揺れる。その持ち主とおんなじように。
でも本立てがあるだけで、部屋全体がすてきに見える。

ある日、ひとりで遊んでた子が寄りかかったら、崩れてしまい、
本も煉瓦も棚板も、部屋いっぱいにとり散らかった。
でもそうなると、もう揺れたりはしないから、とても安全だったのだ。
しかし、それでは我々が安全だとは思えない。

煉瓦を積んで、本を並べて、また本立てを組み立てた。
この先もまた何度でも、子どもは倒すことだろう。
そのたびにまた何度でも、真心込めて組み立てることだろう。
やがて子どもが、父親が揺れているのがわかる時まで。
世の中が揺れているのがわかる時まで。


☆馬鍾基については右の欄にある「韓国の著名人」をクリックしてのページを開くと簡単な説明があります。
[PR]
by nishinayuu | 2012-03-15 17:27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英M16の正史出版


c0077412_9542792.jpg
☆新聞のコラム(2010.9.24,朝日)を韓国語に訳してみ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英M16の正史出版」をクリックをクリックすれば現れます。



M16의 정사 출판
영화 [007]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곳으로 알려진 영국 정보기관 [대외정보부(M16)]의 정사를 정리한 책이 처음로 출판되었다. [달과 6펜스] 등을 남긴 영국의 유명한 작가 서머셋 모옴 같은 사람들이 스파이의 일원이었다는 사실도 밝혀 졌다.
비밀의 장막으로 싸여진 스파이 조직의 정사를 정리한 사람은 퀸스 칼리지(벨파스트)의 키스 제프리 교수(역사학)이다. ‘M16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서, 스칼렛 전장관이 특별히 1909년 창설 이후 40년 동안의 극비문서를 살피는 것을 허가했고, 제프리 교수가 810페이지의 책으로 정리했다.
영극 매스컴에 의하면, 영화[제3의 남자]의 원작자인 그레이엄 그린, 아동문학작가인 아서 랜섬 등도 M16에 소속되어 있었다. 007의 원작자인 이안 플레밍의 친구로 파리에서 살아 있던 인물이 제임스 본드의 실제 모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M16은 나치스간부 암살계획이나, 제2차 대전 후 많은 유태인 난민들이 팔레스티나로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이탈리아의 항구에서 배를 폭파하는 등 여러 활동을 수행했다고 한다.
제프리 교수는 ‘진짜 제임스 본드들은 소설의 본드보다 훨씬 흥미로운 스파이들이었다’ 고 영국 매스컴에게 말한다.

「英M16の正史出版」
[PR]
by nishinayuu | 2012-02-15 09:56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韓国の詩「夜汽車」 鄭炳五


c0077412_1303888.jpg
☆韓国の詩人・鄭炳五(1950~ )の詩を訳してみました。

야간열차

시린 달빛
하얗게 내리는
저편
산 허리

밤 열차
터널에서
꿈결처럼
새어나오고 있어

어디를 가는
차창의 불빛인가
마디마디 우유빛 손거울이야

매직아이 창에 비친
한 여인의 얼굴을
누군가
훔치고 있었다


「夜汽車」
冷え冷えとした月光の
青白い影が覆った
山腹に

夢のように夜の汽車が現れて
今トンネルを抜けて行く

どこに向かっている汽車か
明かりのともる窓はみな
ミルク色した手鏡だ

窓はマジック・アイとなり
女の顔を映し出す
窓に映ったその顔を
盗み見ていた人もいて
[PR]
by nishinayuu | 2012-01-27 13:03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ブルカを脱いだ理由   カブール 特派員メモ

c0077412_2024615.jpg☆新聞のコラム(2011.10.27朝日新聞)を韓国語にしてみ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ブルカを脱いだ理由」の文字をクリックすると出てきます。
画像の右側がブルカで、左側はニカブです。


부르카를 벗어버란 아유
테러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인데, 오래간만에 찾았더니 좀 마음이 놓였다. 거리가 화려하고 분위기도 밝았다.
이유는 부르카차림의 여성이 뚜렷이 줄었기 때문이다. 부르카는 얼굴을 포함하여 온몸을 두루 덮는 천으로, 이슬람원리주의의 구탈레반정권이 여성들에게 강요했다. 01년 말 탈레반이 사라진 직후에는 거의 모두 여성들이 부르카차림이었다. 이제는 수도 카불에서 부르카 착용율은 20~30%이며, 완전히 소수파다.
2년정도 전에 부르카를 그만둔 마리씨(42)는 “왜냐 하면 부르카는 촌스럽잖아요” 라고 한다. 다만, 탈레반이 출몰하는 시골에 갈 때만은 몸의 안전을 위하여 입는다고 한다.
여성들이 맨얼굴을 보일지 말지는 남성쪽 의식의 문제이기도 하다. 어떤 남성(26)은 약혼 조건으로서 새색시한테 ‘결혼한 뒤에도 부르카를 입지 않아도 되죠?’ 라고 다짐을 받았다고 한다. 또 다른 남성(35)은 ‘부르카를 입기 싫다’ 는 아내와 ‘부르카를 입게 하라’ 는 부모 사이에 끼여 몹시 난처하다고 한다.
여성 하원의원인 퍼지아 커퓌씨는 지적한다. “여성들은 전통이며 공포와 투쟁하면서 부르카를 그만두었다. 조용하면서도 큰 진보입니다.”

「ブルカを脱いだ理由」
[PR]
by nishinayuu | 2011-12-15 19:58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韓国の詩「波濤」 馬鍾基


c0077412_17102988.jpg
「波濤」 馬鍾基




愚かなるかな 海の波濤よ
この海岸を埋め尽くす 家ほどもある岩岩に
夜昼となく胸ぶつけ うめき声などあげたとて
白く細かい泡沫が 血の如く飛び散るだけよ。
三百年も経ったあとなら
寝っ転がると くすぐったくて心地よい
白い砂地の浜になるかもしれないが。

そんな時まで 誰がおまえを覚えていよう。
曲がった腰で ひとり寂しく踊るのか?
愚かなるかな 海の波濤よ、歳月が流れ去るのも知らないで
嵐を焦がれ 夢を見ていて どうする気かね?
長い手紙を書いては消して また書いている
遠くからでも休むことなく働きかける 波濤の手。


파도 마종기
미련한 파도야
이 해변에 깔린 집채만한 바위들
밤낮 네 가슴으로 치고 울어보아야
하얀 피의 포말만 흩어질 뿐인데.
한 삼백 년은 지나고 나야
네 몸 굴리면서 간지럼 즐길
흰 모래사장이라도 되어줄 텐데.

그때가 되면 누가 너를 기억하겠니.
허리 구부린 채 혼자서 춤출래?
미련한 파도야, 세월 가는 것도 모르고
목마른 폭풍만 꿈꾸면 어쩔래?
긴 편지를 쓰고 지우고 다시 또 쓰는
멀리서도 쉬지 않는 파도의 손.
[PR]
by nishinayuu | 2011-11-27 17:13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催涙ガスの特効薬 (特派員メモ ディラズ村[バーレーン])


c0077412_10504919.jpg新聞のコラム(2011.4.8朝日新聞)を韓国語にし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催涙ガスの特効薬」をクリックすると読めます。

최루가스의 특효약    특파원메모   디라즈-촌(바레인)


아프리카에서의 취재를 담당하고 있는 덕택으로 나는 최루탄에는 익숙해 있다. 그런데,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아프리카에서 들이마신 최루가스와 달리, 마치 미로처럼 복잡한 중동의 주택가에서 들이마신 엷어지지 않는 가스에 순식간에 심하게 콜록거렸다.
삼월 하순, 바레인 연안부에 자리 잡은 디라즈-촌에서 시아파의 젊은이 200여 명이 벌인 반 정부시위를 취재했는데, 그때 만난 일이다.
대수롭지도 않은 시위인데, 기동대는 너무하다! 화가 치밀었을 때, 시위대속에서 어떤 소년이 나타나서 “이것을 써라” 며, 불룩해진 주먹을 내밀었다.
같이 돌 던지자고? 그러나 펴진 손바닥에는 양파 조각이 있었다. “냄새를 맡아 봐라” 고 했다. 반신반의로 킁킁거렸더니, 목이 상쾌해졌다.
왜 그러는가? 생각할 틈도 없이 최루탄은 연달아 쏟아진다. 이제는 눈까지 아파져서 뜰 수 없게 되었다.
같은 소년이 재촉하길래, 손에 받은 액체로 얼굴을 씻었다. 왜인지 눈이 크게 반짝 뜨였다. 알아보았더니, 종이팩의 우유였다.
왜 그러지? 답을 들을 틈도 없이, 기동대에게 쫒긴 시위대는 뛰기 시작했고, 나는 골목속에서 그들을 놓쳐 버렸다. 시위대를 깔보아서는 안 된다고 명심했다. (후루야 수케노부)

催涙ガスの特効薬 
[PR]
by nishinayuu | 2011-10-15 10:52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韓国の詩「今日」 パク・ゴノ

c0077412_10553883.jpg☆韓国の詩を日本語に訳しました。翻訳というより逐語的和訳です。原詩は『타다가 남은 것들』(김미숙朗誦)からとりました。なお、原詩は定型詩ではありませんが、訳詞は5音と7音で統一してみました。

ある日わたしは
古い手紙を見つけ出す。
見なれた文字のあいだから
落ち葉のように歳月が落ちて過ぎ去る。

過ぎ去るものは歳月だけか。
いや歳月は過ぎることなく、
面影だけを後に残して愛が過ぎ去る。

雨の降る日は
窓のガラスを伝って落ちる思い出に
飲みかけのコーヒーが冷めていく。
それなのにまだわたしの胸は温かく……

少し向こうをあなたはひとり
冷たい雨に濡れながら行く。

なにも寂しいことなどはない、
すべては去っていくものなのだ
どうせわたしは
すべてが去ったそのあとにまた
訪れてくるロマンを捨てることはできない。

そうなのだ。
去ってしまった
あなたとともに
涙もさっと追い払わねば。

そうしていつか
古い手紙の中のあなたが
まるで知らない他人のように
思われてくる。

遠く離れて
あなたのことを眺めてみると
前よりずっとはっきり見える。
はっきりとした姿のままで
あなたは絶えず変わり続ける。

変化するのは永遠のもの
永遠なのは変化するもの

熱く冷たい時のはざまを
わたしはなにか
よくわからない掟のもとに
今日という日を生きて行く。
今日という日を生きて行く。


오늘
어느날 나는
낡은 편지를 발견한다.
눈에 익은 글자 사이로
낙엽같은 세월이 떨어져 간다.

떨어져 가는 것은 세월만이 아니다.
세월은 차라리 가지 않는 것,
모습을 남겨둔 채 사랑이 간다.

비오는 날
유리창에 흘러내리는 추억은
한잔의 커피를 냉각 시킨다.
그러나 아직도 내 마음은 따스한 것을……

저만큼의 거리에서
그대 홀로 찬비에 젖어간다.

무엇이 외로운가,
오차피 모든 것은 떠나고
떠남속에서 찾아드는
또 하나의 낭만을
나는 버릴 수가 없다.

그렇다.
이미 떠나버린
그대의 발자욱을 따라
눈물도 보내야 한다.

그리고 어느날
내가 발견한 낡은 편지속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듯
그대를 보게 된다.

아득한 위치에서
바라다 보이는 그대는
옛날보다 더욱 선명하다.
그 선명한 모습에서
그대는 자꾸만 달라져 간다.

달라지는 것은 영원한 것
영원한 것은 달라지는 것

뜨겁고 차가운 시간과 시간 사이로
나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의 공식 속에서
오늘을 살아간다.

오늘을 살아간다.
[PR]
by nishinayuu | 2011-09-29 14:44 | 翻訳 | Trackback | Comments(2)

リクゼンタカタ (特派員メモ ニューヨーク)


c0077412_10222295.jpg☆新聞のコラム(2011.4.7朝日新聞)を韓国語にし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の「リクゼンタカタ」をクリックしてご覧ください。
画像はアイスランドで噴火した火山の写真です。


[일본발의 지진재해뉴스를 읽을때, 피재해지역 지명의 발음이 매우 어렵다.] 뉴욕의 라디오국에서 일하는 미국인 여성이 투덜대고 있었다. [방송하기 전에는 일본의 지명을 잘 발음하기 위한 발음연습을 거를 수 없습니다.]
듣자 하니, [陸前高田][南相馬][平泉]가 각별히 어렵다고 말한다. [음절이 많아서 강약을 붙이는 방법이 알기 어렵다]. 한편 [久慈]나[野田]와 같은 지명은, 짧아서 그런지, 자신감을 가지고 발음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지명의 발음이라면, 일본인 기자인 나도 번번이 괴로움을 당했다. 시카고 교외에서 메릴빌(Merrillville)이라는 거리로 가는 길을 물었는데, 그 메릴빌이 통하지 않았다. 내가 잘 하지 못하는 r와l 가 수북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진짜 싫어하는 v도 끼어들어 있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Ottawa)에서는 내가 말한 [오타와]가 오타와시민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내가 t와w를 정확하게 발음할 수 없기 때문이지만, 아니, 지명따위로 기가 꺾이면 신문기자는 그 직무를 감당해 낼 수 없다.
내가 아는 한, 최근 발음하기 제일 어려웠던 지명은 에이야프얄라요쿨(Eyjafjallajokull). 작년에 유럽의 항공로를 마비시킨 아이슬란드에 있는 화산의 이름이다. 화산의 분연이 가라앉을 때 까지, 이 이름은 연일 각국 신문기자나 아나운서들의 혀를 꼬부라지게 만들고 있었다.

「リクゼンタカタ」
[PR]
by nishinayuu | 2011-09-14 10:24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コーヒーの味」 経済気象台


c0077412_14384579.jpg
☆新聞のコラム(2010.10.16朝日新聞)を韓国語に訳しました。
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コーヒーの味」をクリックしてご覧ください。

커피의 맛

맑게 갠 가을 날에 가까이 있는 초등학교에서 흘러오는 음악에 이끌려 그 운동회를 보러 갔다.
자그마한 언덕위에 돗자리를 편다. 교정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리다. 보통때는 일로 바쁜 아버지들도 오늘은 가정 서비스다. 일가단란의 온화한 풍경이 전개되어 있다.
운동회도 한창일 때, 드디어 구경거리인 [어버이와 자식의 릴레이 경주]가 시작되었다. 아랫배는 조금 나오기 시작했을망정, 옛날에는 운동에 소질이 있었음 직해 보이는 아버지들이 머리띠를 맨 씩씩한 매무새로 집결했다.
대단한 성원이다. 그 성원속에서 아버지들은 마구 넘어진다. 그 넘어지는 패턴은 모두가 한결같은데, 몸이 앞으로 고꾸라질 듯이 비틀거리면서 다리가 꼬인 후에 배가 땅에 닿는다.
그 중에는 일어나서 다시 뛰어가다가 또 넘어지는 경우마저 있다. 짐작건대, 머리속에서는 옛날의 영광을 강렬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자 달려라, 어서 달려라, 더 빨리, 하면서 지시를 연발한다. 그런데 다리는 오랫동안의 불섭생 때문에 쇠퇴가 심하다. 그 결과 머리나 상체가 앞서가고,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다.
경제나 정치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윗 사람이 잔소리를 하더라도, 아랫 사람의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면 일은 진행되지 않는다. 때로는 지나친 잔소리가 반항을 유발하는 경우조차 있다.
다음과 같은 미국 우화가 있다. 백인인 주인이 중국인 종업원에게 “그 동안 내가 지나치게 잔소리를 한 것 같아. 그리고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며 경칭도 붙이지 않아서 미안하다. 오늘부터는 미스터를 붙여서 부르겠다” 라고 했더니, 종업원은 공손히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그럼 저도 매일 아침에 드시는 커피에 소변을 섞어 왔지만, 그 것을 그만두겠습니다.” 경영자와 정치인인 여러분. 매일 아침에 맛이 있는 커피를 마시고 계십니까?

「コーヒーの味」 
[PR]
by nishinayuu | 2011-08-30 14:54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