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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めての韓国旅行」(原文:YR 韓国語訳:nishinayuu)

첫번째의 한국여행 (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moreをクリックしてご覧下さい)

1987, 서울 올림픽이 열리기 1년전의 여름, 나는 남편과 함께 시모노세키에서 운항하는 관부페리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일본-한국간 철도연락 승차권인 [일한공동티켓] 발매되기 1년전이었다. 오후 7시경에 출항하여 새벽에는 이미 부산항에 도착했는데, 세관과 입국관리소의 업무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페리가 접안할 수가 없어 우리는 둥둥 흔들리는 안에서 대기해야 했다.

페리 안은 활기가 넘쳤다. 아줌마들이 여기저기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일본에서 구입한 모양인 약같은 것들을 나누고 있었는데, 마치 자기가 거둔 성과를 서로 자랑하고 있는 듯한 활기찬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페리를 내릴 그녀들의 등이나 손은 짐으로 가득 있었다. 그녀들 중에는 술병을 젊은이한테 맡기고 내려가는 이도 있었다. 술은 사람당 세병까지라는 규칙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부산 거리에서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올림픽을 계기로 도시가 크게 변화되어 가는 시절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비탈길 도중에 있는 오래된 여관에서 묵었는데, 식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물론 시절에도 호텔은 있었지만, 우리 남편에게 그런 선택지는 없다. 나는 방이 작고 어두운 것은 참을 있었다. 그런데 더위가 너무 심해서 견디기 힘들었다. 방에 창문도 없었고, 선풍기는 있는지 고장났는지 수도 없었다. 종업원한테 선풍기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는데, 선풍기를 한국말로 하지 못해서 물음은 통하지 않았다. 선풍기는 한자어여서 [센푸키]라고 하면 통하겠지 라고 쉽게 생각한 탓이었다.

음식은 아주 맛있었다. 시장에도 가봤는데, 주문하기가 쉽지 않아서 결국 식당에서 [우동] 먹은 다였다. 동네 식당에서 먹은 김밥, 불고기, 삼계탕, 그리고 길가에 서서 먹은 호떡 등은 맛있었다. 호떡은 지금도 한국에 가면 그리워서 먹고 싶어지는 음식인데, 지금은 인천공항에서도 손쉽게 먹을 있게 되어 좋다. 고속버스로 이동하는 도중 드라이브인에서 자주 먹던 호도과자도 마찬가지다. 당시는 지금처럼 멋진 카페는 찾을 없었다. 다방이라는 찻집인 듯한 가게가 있기는 했지만, 가게 안에는 예쁜 아가씨가 있어서 우리 같은 사람이 차를 마시러 들어갈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진절한 사람이 많아 우리에게 일본말로 말을 걸기도 했고, 우리가 길을 물어보면 함께 가주기도 했다.

부산을 구경한 고속버스로 경주, 서울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은 확실한데, 때의 기억은 후에 여러 다닌 여행의 기억과 섞여서 아주 단편적이다. 여하튼 내가 그떄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 라는 속담과 마찬가지로 [남편을 따라가다가 한국여행을 하게 됐다]라고 하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단편적인 기억을 늘어놓으면 다음과 같다.

*부산 용두산공원의 이순신장군() 일본 쪽을 바라보면서 서있어서 다시금 일한의 역사를 확인하게 됐다.

*경주역 가까이에 있는 원분(圓墳) 많은 젊은이들이 돌러싸고 술을 마시거나 노래하면서 즐기고 있었다. 유적과 하나가 평화롭고 느긋한 광경에 감탄했다.c0077412_11455637.jpg

*시골 길가에 미루나무 가로수가 멀리까지 늘어서 있어 전원풍경이 아주 예뻤다.

*서울은 확실히 도로가 넓다! 아침부터 밤까지 활기로 있다! 특히 시장은 그렇다.

*조선총독부 청사가 광화문과 경복궁 사이를 가로막는 듯이 있었다.

*탑골공원에는 바둑 두는 할아버지들이 많아서, 들어갈 긴장했다.

그로부터30여년이 지나갔고 한국도 모습이 바뀌었다. 경주도 예쁘게 정비되고, 인사동도 세련된 거리가 됐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첫번째의 한국여행이 조금이나마 생생하게 남아 있고, 때를 지금도 그리워한다.

()일본의 석담(牛かれて善光寺参[소를 쫓아 따라갔더니 젠코지에 당도하여 예불하게 됐다] 이렇게 번역해봤다. 젠코지는 유명한 사원.



More 初めての韓国旅行  文=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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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8-02-20 12:02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翻訳練習 課5


今学期の韓国語講座「翻訳の秘訣」で練習したものの記録です。(2017.11.13

翻訳に当たって特に気をつけるべき点-その1

1漢字語に注意(韓国語と日本語では意味が異なる場合がある)。

原文:学力低下問題をめぐって議論が行われています。(議論注意)

訳文:학력 저하 문제를 둘러싸고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ている」に注意(韓国語では進行中の場合にだけ使う)。

原文1:雨は止んでいます。

訳文:비가 그쳤습니다.

原文2:先月、政府は景気悪化が続く可能性があるとの見通しを発表しています。

訳文:지난 달에 정부는 경기악화가 계속될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3受動態に注意(韓国語は能動表現が多く、特に事物が主語の場合は受動態は使わない)。

原文:さしたる解決策もないが、今は任せられた任務を遂行するしかない。

訳文:이렇다할 해결착도 없지만, 지금은 내가 맡은 임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다.

c0077412_10134359.jpg4二重否定はできるだけ避ける。

原文:洋書を読むには単語を覚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洋書要注意。)

訳文:원서를 읽으려면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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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8-01-21 10:17 | 翻訳 | Trackback | Comments(2)

翻訳練習 課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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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学期の韓国語講座「翻訳の秘訣」で練習したものの記録です。(2017.11.6


秘訣-10 説明を要する言葉は①括弧に入れる②本分に組み込む③脚注にする。

原文:ニートの若者を減らそうと、各県ではあらゆる取り組みを始めて、ニートの自立を目指している。

訳文:①니트족(무위도식 청년) 줄이기 위해 각현에서는 다양한 대책을 세워서 니트족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②무위도식하는 청년을 가리키는 니트족 줄이기 위해 각현에서는……

니트 영어 NEET 약어. NEET Not in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줄임말로 취학도 취업도 하지 않고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15~34살의 젊은이를 말한다.


秘訣-11 時には本文の語句を果敢に削除する。

原文1:その晩、子猫はなんとなく眠れませんでした。空には満月が浮かび、町は静まり返っています。

訳文:그날 밤 아기 고양이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하늘에는 보름달이 떴고(아니면: 보름달이 뜬 하늘 아래) 마을은 더없이 고요했어요.

原文2:いじめっ子は自分のしたことを思い、なんだか恥ずかしい気持ちになりました。

訳文:왕따를 시킨 아이는 자기가 한 짓이 생각나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秘訣-12 意味を曖昧にするような否定表現は使わない。

原文1:「今現在、好きな人がいないとも言えないというか

訳文:실은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原文2:最近は漢字の読めない若者が少なくない。

訳文:요즘은 한자를 못 읽는 젊은이 많다.

原文3:(旅先で息子について話す夫婦の会話)

  A:一雄、ちゃんと宿題してるかしら。

  B:あいつのことだから、ゲームでもやってるんじゃないか。

訳文:A가즈오가 숙제를 제대로 했을까요?

B녀석이라면 개임이나 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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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12-18 12:57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翻訳練習 課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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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学期の韓国語講座「翻訳の秘訣」で練習したものの記録です。(2017.10.30



秘訣-7 主語と述語をなるべく近づける。

原文:米国のサブプライムローン問題は、予想以上の打撃を、米国のみならず、日本などその部品を扱う世界中の自動車産業にまで与えた。

訳文: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론 사태로 인해,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등 자동차 부품을취급하는 세계각국의 자동차산업이 예상 밖의 타격을 입었다.

秘訣-8 日本語特有の曖昧な表現を断定形に換える。

原文:学校教育のあり方が問われているようだ。教育とは学力の向上だけが目的ではなく、道徳観や倫理観を養う場でもあるのではなかろうか。そう考えると、なにも学校だけではなく社会全体が教育の場であり、学校教育のみを責めるのはどうかと思う。

訳文:학교교육의 형태가 문제시 되고 있다. 교육이란 학력향상만을 목표로 하는것이 아니라, 도덕관과 윤리관을 키우는 것이기도하다. 그렇다면 딱히 학교만 아니라 사회전체가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으므로 하교교육만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秘訣-9 主題を始めのほうに持ってくる。

原文:本学科では、情報技術とマネジメントに関するセンスと能力を持つ人材育成を目標としている。

訳文: 학과의 목표는 정보기술과 매니지먼트에 관한 센스와 능력을 갖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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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11-28 10:16 | Trackback | Comments(0)

翻訳練習 課題2


c0077412_10270221.jpg今学期の韓国語講座「翻訳の秘訣」で練習したものの記録です。(2017.10.23



秘訣-4 一つの文に時間や主題の異なる内容が入っているときは、文を分けて接続語を補う。

原文:彼はイタリアに行って料理を勉強し、帰国後は自分の店を持つに至ったが、今度はワインに興味を示し、フランスで本格的に学ぶ必要を感じてついにソムリエの資格まで取った。

訳文:그는 이탈리아에 가서 요리를 배웠고 귀국 후 자신의 가게까지 열렀다. 그런데 이번에는 와인에 흥미가 생겼다. 프랑스에서 본격적으로 배울 필요를 니낀 그는 드디어 소믈리에 자격까지땄다.

秘訣-5 副詞を活用する。

原文:ついに日頃の努力が試される日が来た。うまく演奏できるだろうか。不安が過ぎらないわけではないが、今さら後戻りもできない。

訳文:드디어 평소의 내 노력을 시험할 날이 왔다. 과연 연주를 잘할 수 있을까? 불안이 마음속을 스쳐가지만 이제와서 되돌아갈 수도 없다.

秘訣-6 意味を明確にするために主語を補う。

原文:連絡を受けた田中部長は突然席を立った。「今日の会議は中止だ」と言ったきり、急ぎ足で会議室を出て行ってしまった。

訳文:연락을 받은 다나카부장님이 갑자기 자리에서 알어서며 말했다. “오늘 회의는 취소하겠어.” 그리고 그는 바삐 회의실을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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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11-08 10:29 | 翻訳 | Trackback | Comments(1)

翻訳練習 課題1

今学期の韓国語講座「翻訳の秘訣」で練習したものの記録です。

秘訣-1 よい文は一息に読める。(原文を組み立て直すことも考えてみる)

原文:子どもに健康な遊び、教育、文化を提案する(株)〇〇は、独自のキャラクターを通じて、自然に優しいデザインを始め教育コンテンツ、流通などを新たに提案する、子どものための環境親和型ビジネスです。

c0077412_10223842.jpg  訳文() 〇〇 어린이에게 건강한 놀이, 교육, 문화를 제안합니다. 독자적인 캐릭터를 통해 자연진화적인 디자인, 교육 컨텐즈, 유통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어린이를 위한 진환경 비즈니스를 전개합니다.

秘訣-2 読点を活用する。(韓国語の読点の使用頻度は低いが、必要に応じて適切に使うこと)

原文1:先生は、感動して泣きながら、走る子どもたちを見つめていた。

訳文:선생님은 감동받아 울면서, 달리는 아이들을 자켜봤다.(意味を明確にするための読点)

原文2:大きいだけがとり得の、私の絵。

訳文:크다는 것만이 장점인, 그림.(強調のための読点)

秘訣-3 長すぎる文は適当に分ける。

原文:(株)〇〇では、お客様によりスムーズにプロジェクトを導入していただくために、お客様とともに悩み、差別化された顧客サービスを提供するとともに、完璧な技術移転を通じてお客様の技術力を一層強化することに努めています。

訳文:()○○ 고객이 더욱더 하게 프로제크트를 도입할 있도록 고객과 함께 고민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완벽한 기술이전을 통해서 고객의 기술력을 한층 경화하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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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10-19 09:52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愛誦歌4首」


c0077412_10155863.jpg受講中の韓国語講座で、「日本の詩歌を韓国語に翻訳する」という課題が出されました。

好きな短歌の中から現代短歌2首と万葉集の歌2首を選んで訳し、作者についての簡単な紹介を添えました。(2017年7月10日提出。)






シルレア紀の地層は杳きそのかみを海の蠍の我も棲みけむ  明石海人          


실루리아기의 지층도 아득히 고생대를


바다의 전갈로 나도 살았으리라



園丁が噴水のねぢをまわすとき朝はしづかな公園となる  前川佐美雄


정원사가 분수장치 마개를 비틀어


아침은 고요하고 조요한 공원이 된다



東の野にかぎろひの立つ見えてかへりみすれば月西渡きぬ  柿本人麻呂


동녘 들판에 어렴풋한 서광빛 나는 보며


뒤돌아보았더니 달이 기울어 있네



朝床に聞けばはるけし射水河朝漕ぎしつつ唱ふ船人  大伴家持


잠자리에서 들으면 아련하네 이미즈강을


새벽에 노래하며 지어가는 뱃사공



明石海人(19011939):昭和初期の歌人。26歳(1928)にハンセン病と診断されて岡山の長島愛生園に入所。素姓も家族との縁も絶っ たまま、37歳で生涯を終える。


前川佐美雄(19031990):昭和の歌人。昭和初期モダニズム短歌の推進者。戦中の戦争賛歌を糾弾されて活動を停止。後に再評価され、朝日歌壇の選者(19541988)としても活躍。


柿本人麻呂(662710):飛鳥時代の歌人。宮廷歌人として活躍。『万葉集』の代表的歌人。


大伴家持(718?~785):奈良時代の歌人。貴族・高級官吏。『万葉集』の編纂者と目さ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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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07-31 10:17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韓国の詩 「子規詞」

月白夜蜀魄啾    月白き夜は ソチョクセの声 いよよ寂しく
含愁情倚楼頭    愁いを胸に 楼頭に 凭れをり
爾啼悲我聞苦    汝が啼く声の 哀れさに 我は苦しむ
無爾声無我愁    汝が声の なかりせば 我の愁いも なかりしを
寄語世上苦労人   世の中の 苦労多(さわ)なる人たちに 言ひおかむ
慎莫登春三月子規楼 春三月は 子規楼に 決して登ることなかれ

端宗(1441~1457)は世宗の孫、文宗の息子。父の文宗が在位2年で急死したため、1452年に12歳で王位に就いたが、叔父の首陽大君(後の世祖)によって王位を追われ、江原道寧越に配流されたのち命まで奪われた。子規楼は配流地にあった楼閣で、端宗がここに登って子規の声を聞いていたということからこう呼ばれるようになった。

c0077412_11132594.jpgところで、端宗が胸を痛めながらその声を聞いたというソチョクセは、実は子規(ホトトギス)ではなく木の葉木菟(コノハズク)だった。ホトトギスは澄み切った明るい声で、コノハズクは湿った暗い声で鳴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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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03-13 11:10 | 翻訳 | Trackback | Comment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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朗誦集『타다가 남은것들』の中の一編「雨の音」に日本語訳をつけてみました。原詩は訳詩の下にあります。


雨の音
雨の音を 聞いている。
夜中にふと 目が覚めて
雨の音が 聞こえると
ぱっと開く ドアがある。
とりとめなく 生きてきた
わたしのこの 人生を
くしけずって 整える
雨の音。

現実でも
夢でもない
ふわふわした 状態で
雨の音を 聞いている。

雨の音を 聞くことが
なぜかとても うれしくて。

目を閉じると
大きくなる 地の果てを
ひとり歩む。
耳の中で
歌になっていたりする
雨の音。

今のこんな 感覚を
どう表せば いいのやら
雨の音を 聞いている。

빗 소리  박건호
빗소리를 듣는다.

밤중에 깨어나
빗소리를 들으면
환히 열리는 문이 있다.
산만하게 살아온
내 인생을
가지런히 빗어주는
빗소리.

현실도
꿈도 아닌
진공의 상태가 되어
빗소리를 듣는다.

빗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반가운 일이냐.

눈을 감으면
넓어지는 세계의 끝을
내가 간다.
귓속에서
노래가 되기도 하는
빗소리.

이 순간의 느낌을
뭐라고 표현할까
빗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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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02-21 15:51 | 翻訳 | Trackback | Comment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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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第二十四第三十三の再話とその韓国語訳です。



엣날 옛날에, 이치죠인천황(一条院天皇)때, 궁권에 입궁할 죠토문인(上等門院、中宮・彰子)을 위하여 병풍을 새로 만든 일이 있었단다. 천황이 와카시인들에게 말하길,
모두들 병풍의 그림에 어울리는 와카를 지어 바치도록 하라.
그 때 다이나곤 킨토(大納言公任)에게 할당된 부분은 등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저택의 그림이었어. 와카를 제출하기로 정해진 날이 되어, 시인들은 제각기 만들어온 와카를 제출했다. 그런데 킨토는 제출하기를 주저했어. “소문이 자자한 와카시인이 뭘 꾸물거리고 있는가. 어서 제출하시게” 라며 재축하는 사람들에게 킨토가 말하길,
세상에 소문이 자자한 시인들이 이렇게 많은 가운데 훌륭하지 못한 와카가 섞여 있으면 킨토라는 이름이 오래 오래 치욕으로 전해지리라.
그러나 사람들이 몹시 재촉해서 킨토는 드디어 품에서 종이를 꺼내어 앞으로 내밀었어. 그 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와카가 적혀 있었단다.

보랏빛 물든 구른처럼 보이는 연보라 등꽃
어떤 이의 거처를 나타내고 있는가

이에 모두가 감탄하고, 흘륭하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今は昔、一条院の天皇の時、入内する上東門院のために新しく屏風を作るということがあってね。その時天皇が和歌を読む歌詠みたちにこう言った。
「皆々、屏風の絵に添える和歌を詠んで差し出すように」
この時大納言公任に割り当てられたのは、藤の花が麗しく咲いている屋敷の絵だった。和歌を提出する日になって、歌詠みたちはそれぞれ読んできた歌を差し出した。けれども公任は出し渋っていた。「その名も高い歌詠みが何をぐずぐずしているのだね。さっさと出したまえ」と責める人たちに、公任はこう言った。
世に知られた優れた歌詠みたちが大勢いる中に、はかばかしくない和歌が混じっていたら、公任という名が末永く汚名として残るでしょう。
けれども人々がやいのやいのと催促するので、とうとう公任は懐から紙を取り出して差し出した。その紙には次のような和歌が書いてあったのだよ。

紫のくもとぞみゆる藤の花いかなる宿のしるしなるらむ

すると人々はみな感嘆して、「実に素晴らしい」と大いに褒め称えたそ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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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5-10-26 20:46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by nishinay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