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露天商の風呂敷」   特派員メモ   バルセロナ

☆新聞のコラム(2008.3.6朝日新聞)を韓国語に訳し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ります。

노점 상인의 보자기 특파원메모 바르셀로나
잠시 쉬려고 호텔의 현관으로 나가 흥청거리기 시작한 바르셀로나의 밤거리를 바라보고 있으니, 보자기에 싼 물건을 진 남자들이 눈에 들었다.
인도 모퉁이에서 보자기를 풀었는데, 명품 가방이 열두 개쯤 나타났다. “가짜에요” 라고 하는 호텔 경비원. “경찰이 오면 잽싸게 도망가요. 봐요, 잘 되어 있죠?” 라며 가리키는 쪽의 노점 상인의 손에는 보자기의 네귀퉁이에 달려져 있다. 끈을 들어올리면 순식간에 가방은 보자기안으로 들어가서 장사를 끝낼 수 있다는 것 이다.
나에게 말을 건네온 노점 상인은 나이지리아에 자식 8명을 남겨두고 왔다고 했다. “사실은 50유로(약 7800엔)이지만 특별히 15유로로 깎아 줄게.” 내가 거절하자 다른 통행인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그런식으로 하룻 밤에 200유로 만큼이나 버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 슬슬 시작해야지” 라고 하는 경비원. 눈을 들자, 노점 상인은 다른 숙박객을 접객중. “우리 호텔의 숙박객들이 그 놈들의 이용물이 되는 것만은 그냥 묵과할 수 없다. 뭐, 그들은 내일도 또 올 테지만”
“자, 시간이 됐어” 라는 말을 걸고나서, 그 불가리아인 경비원은 경찰을 부르기 위해 호텔안으로 가버렸고, 노점 상인들도 장사를 끝내기 시작했다. 마치 미리 의논해 둔 것 같은 이민자들의 [연계플레이]를 보고, 엉겁결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카나이 카즈유키)




一服しようと、ホテルの玄関で夜の賑わいを見せ始めたバルセロナの街を眺めていると、風呂敷包みを担いだ男たちが目にとまった。
歩道の隅で風呂敷を広げると、有名ブランドのバッグが10個ほど現れた。「偽物だよ」とホテルの警備員。「警察が来たときの逃げ足は早いよ。ほら、うまくできているだろ」と指さす先の露天商の手に、布の四隅に結ばれたひもの端が握られている。ひもを持ち上げれば一瞬で鞄は風呂敷に納まり、店じまいできるという仕掛けだ。
私に声をかけてきた露天商はナイジェリアに8人の兄弟を残してきたという。「本当は50ユーロ(約7800円)だけど、特別に15ユーロにまけてあげるよ」。私が拒むと別の通行人に声をかけ始めた。こうして一晩に200ユーロ近く稼ぐこともあるそうだ。
「そろそろだな」と警備員。見ると露天商はホテルの別の客に接近中。「うちの客が買わされるのだけは見過ごせない。まあ、やつらは明日も来るだろうけど」
「さあ、時間だぞ」と声をかけると、そのブルガリア人の警備員は警察を呼びにホテル内に消え、露天商たちも店じまいを始めた。示し合わせたような移民たちの「連係プレー」に、ふと笑いが漏れた。 (金井和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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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8-06-12 10:54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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