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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NHK美粧師 岡野宏さん」

☆新聞広告(2008.1.7)を韓国語に訳し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ります。

전NHK미장사 오카노 히로시씨
사람들은 당신의 표정이나 겉모습에 맞춰서 그에 어울리는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40년에 걸친 얼굴만들기의 경험에서 오카노씨는 그렇게 역설한다. 역대 총리대신, 해외의 주요인사, 배우부터 신인탤런트까지 오카노씨가 텔레비전 영상의 세계에서 만들어온 얼굴은 자그마치 10만명, 년간 2500명을 넘는 엄청난 수다.
그리고 그 경험은 오카노씨에게 뛰어난 인간관찰의 힘과 방법론을 가져다주었다.
“사람들은 외견에 대하여 아주 예민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이나 한 순간의 눈의 움직임에서도 상대방을 알아차리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사람의 내면을 표현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얼굴이나 표정, 움직임이나 옷차림등의 외견밖에 없다. 이 사실을 제대로 자각해야한다는 거죠”
오카노씨는 위대한 지휘자 고-카라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말해주었다.
“제가 담당하게 된 그 날, 차에서 내린 사람은 지칠대로 지치고 생기가 없는 초라한 노인이었습니다. 이게 저 유명한 카라얀이냐고 눈을 의심했는데,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를 세트하고, 지휘를 할 때 우아하게 흐트러지게 하기 위하여 머리칼을 몇번이나 빗고나서 옷을 입을 때에는, 눈동자나 몸에서 기운이 넘쳐흘러온다. 그 분은 카라얀이 되는 의식을 지내서야 사람들이 원하는 카라얀이 된다고 감탄했습니다.”
힘을 쥐어짜내며 상황이 요구하고 있는 사람으로 완전히 변모함. 그것은 일반인인 우리에게도 큰 교훈이 된다고 한다.
“제삼자의 눈으로 자기를 보아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완수해야 하는지. 그것을 확인하고, 자기자신의 이상상으로 다가가는 일. 그 예민한 판단과 노력이 당신자신을 바깥으로 전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띤 온화한 얼굴에서 나오는 말은 명쾌하다.
정치인, 배우, 비즈니스인을 가리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서 ‘주목을 받는 입장’ 에 있는 사람의 불안이나 주장을 줄곧 받쳐온 사람임에 틀림없다. 응석을 버리고 자기자신을 객관시함. 그 확실한 방향성으로 눈이 뜨여지는 것처럼 느꼈다. (田中 美絵)




人はあなたの表情や外見に合わせて、それにふさわしい対応をしているのだ。40年にわたる顔つくりの経験から、岡野さんはそう喝破する。歴代の総理大臣、海外の要人、俳優から新人のタレントまで、岡野さんがテレビ映像の世界で作り上げてきた顔は実に10万人、年間2500人を超える気の遠くなるような数だ。
そしてそれは、たぐいまれな人間観察の力と方法論を岡野さんにもたらした。
「人は外見に対して非情に鋭い観察眼を持っているのです。眉の寄せ方一つ、一瞬の目の動きからでも相手を読み取ろうとする。逆に言えば、人の内面を唯一表現できるものは、顔や表情、動きや身につけるものなどの外見しかない。そのことをしっかり自覚することですね」
岡野さんは、大指揮者・故カラヤンの興味深い話を聞かせてくれた。
「私が担当することになった当日、車から降りてきたのは疲れきって生気のない、貧相な老人でした。これがあのカラヤンかと目を疑いましたが、メーキャップをし、髪をセットしては、指揮棒を振るときに美しく乱れるようにと何度もブラシを入れ、服を身につけるうちに、瞳からオーラがみなぎってくる。
この人はカラヤンになる儀式を経て、人々が求めるカラヤンになるのだと感嘆しました」
力を振り絞って、場が求める人になりきる。それは一般人である私たちにも、大きな教訓だそうである。
「第三者の目で自分を見ることです。この場で、この状況で自分はどのような役割を果たすのか。それを見極め、なるべき自分に歩み寄る。その鋭い判断と努力が、あなた自身を外に伝えるのだと思います」
柔和な笑顔から飛び出す言葉は明快だ。
政治家も俳優もビジネス人の区別もなく、今ここで「見られる立場」に立つ人間の不安や主張を支え続けてきたに違いない。甘えを捨てて、自分を客観視する。その確かな方向性に目を開かれる思いがした。(田中美絵=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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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8-05-29 17:50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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