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気を読む」ことば談話室

☆新聞のコラム(2007.10.7朝日新聞)を韓国語に訳し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ります。

공기를 읽다
사임하기 전의 아베-전수상은 KY라고 야유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K-쿠우키(공기) Y-여메나이(읽을 수 없다)---상황판단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유행어다.
‘공기를 읽다’ 자체, 널리 퍼진지 얼마 되지 않는다. [현대용어의 기초지식] (자유국민사) 에는 2003년판부터 실렸다.
최근 [젊은이말에 귀를 기울이면](강담사)이라는 책을 발표한 야마구치 나카미 사이타마대교수는 이 말의 배경에 있는 젊은이기질을 지적한다.
젊은이는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잘하지 못하지만 판의 분위기를 잡는 데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렇지 않으면 괴로움을 당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출판이나 매스컴 관계에서는 최근 ‘해독하다’ 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대를 해독하다’ ‘뉴스를 해독하다’ 식으로 사용된다.
본래는 ‘문장을 차분하게 읽고 이해하다’ 라는 뜻인데, ‘현상을 차분하게 관찰하고 해석하다’ 라는 뜻으로 전용되고 있다.
[신선국어사전](소학관)은 2002년판부터 실렸다. 이 사전을 편집한 노무라 마사아키 와세다대교수는 “일어난 일을 표층적으로 다루는 텔레비전이나 네트에대하여, 일을 지나치게 깊이 읽는 것이 자랑거리인 신문따위가 쓰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라고 한다.
‘공기를 읽다’와 ‘해독하다’ 는 모두 글씨를 눈으로 뒤쫓는 ‘읽다’ 가 아니라, 바둑이나 장기에서 말하는 ‘수를 내다보다’ 에 가깝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안테나를 팽팽히 세우고 있는 마음가짐을 느끼게 하는 말들이다.




辞任前の安倍首相は「KY」と揶揄されていたらしい。「空気(K)が読めない(Y)」――状況判断ができないという意味のはやり言葉だ。
「空気を読む」自体、広まったのは最近のこと。「現代用語の基礎知識」(自由国民社)には03年版から掲載された。
「若者言葉に耳をすませば」)講談社)の近著がある山口仲美・埼玉大教授は、この言葉の背景に若者気質を指摘する。
「対面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苦手でも、場の雰囲気をつかむことには敏感。それができないと、いじめにあったりする」
一方、出版・マスコミ関係では「読み解く」が近頃多用されている。 「時代を……」 「ニュースを……」などと使う。
本来は「文章をじっくり読んで理解する」ことだが、「現象をじっくり観察して解釈する」場合に転用されている。
「新選国語辞典」(小学館)は02年版から掲載した。編集の野村雅昭・早大教授は「出来事を表層的に扱うテレビやネットに対し、深読みが売り物の新聞などが使い始めたのではないか」。
いずれも、文字で追う「読む」ではなく、囲碁・将棋での「手を読む」に近い。状況を把握しようと、アンテナをピンと張った気構えが感じられる。(広瀬集)
[PR]
by nishinayuu | 2008-02-07 09:41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トラックバックURL : http://nishina.exblog.jp/tb/8175215
トラックバックする(会員専用) [ヘルプ]
<< 『あなたが最後に父親と会ったの... 『ビルマとミャンマーの間』(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