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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原業平、天の河原といふ心を読みし語」その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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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物語』巻二十四第三十六の一部を韓国語にしました。日本語はこちら



옛날 옛날에, 아리와라노나리히라-중장이 야마사키에 살고 계시던 꼬레타카-친왕 (천황의 아들) 이라는 분을 찾아가서 같이 사냥을 한 적이 있었단다. 아마노카와라 (하늘의 강변) 라는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술잔치를 베풀었는데, 친왕이 “아마노카와라의 뜻을 지은 와카를 만들고 술을 따르라” 고 말하셨기 때문에, 나리히라-중장은 이렇게 와카를 지었다.

사냥하다가 아마노카와라서 날이 저물었네; 잠자리를 주시오 베 짜는 여자여

친왕이 응답-와카를 짓지 못해서, 키노아리츠네라고하는 수행자가 이렇게 지었어.

한해 한번만 찾아오시는 분을 기다리거늘; 베 짜는 여자 내가 어찌 남에게 자리 주랴

그후 친왕의 저택에 돌아가서 친왕과 나리히라-중장은 함께 온 밤 내내 술울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이윽고 이틀째의 달이 산능선에 지어가게 되었다. 친왕은 매우 취해서 잠자리에 들어가려고 하셨으니, 나리히라-중장이

내가 아직도 물리지 않는 달이여 지어가려나; 물러나라 산능선, 달이 들어가지 않도록
(와카의 뜻: 친왕님은 주무실 작정이세요? 저는 계속 아야기하고 싶지만요.)

이라는 와카를 드렸거든. 친와은 잠자리에 가려던 일을 그만 두고, 중장과 함께 밤을 새우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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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7-09-25 10:21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読書と韓国語学習の備忘録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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