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気が高める天才の仕事

☆週刊誌のコラムを韓国語に翻訳しました(週刊誌名は忘れました)。原文の日本語は、韓国語の下にある「原文」というピンクの文字をクリックすると出てきます。なお、外国人の名前などのカタカナ語のハングル表記については、マイリンクにある「韓国語外来語辞典」をご覧ください。

병이 높이는 천재의 작업

  천재는 왕왕 젊어서 세상을 떠난다. 사인(死因) 중에서 눈에 띄는 병은 결핵(쇼팽, 모딜리아니, 마사오카 시키, 아오키 시게루 등) 과 매독(모파산, 슈만, 라벨 등) 일 것이다.
  매독은 중세부터 근세까지 유럽에서는 아주 일반적인 병이었다. 콜럼버스 시대 이후 유럽에 출현했는데 당시에는 치료방법이 없어서 순식간에 널리 퍼졌다. 결핵은 유사이래 대부분의 지역에 있었다. 이스터-섬의 문명은 외부의 사람이 가지고 온 결핵과 천연두로 인하여 멸망했다고 한다.
  그런데 천재로 불리는 사람들 사이에 결핵과 매독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지 나는 이전부터 궁금했다. 매독은 말기에 다다르면 뇌를 해친다. 이 시기에는 왜 그런지 천재들은 초인적인 활약을 한다. 결국은 발광해서 망쳐 버리지만, 마치 촛불이 꺼지기 전에 한 순간에 빛나듯이 보통 때에는 생각지도 못할 일을 남기는 것이다. 모파산의 뛰어난 단편소설의 대부분은 매독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 완성된 작품들이다. 슈만은 죽음 직전 아내인 크라라에게 “매우 훌륭한 곡이 됐다” 고 하며 젊었을 때에 만든 작품 ‘ Träumerei ’ ([아이의 정경] 중의 1곡) 를 쳐주었다고 한다. 이것도 매독때문이었다. 그때의 크라라의 마음은 헤아리기만 해도 안타깝다.
  전에 심한 결핵을 앓은 적이 있던 시인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결핵으로 요양 중에 자주 머리가 이상히 맑아지는 것을 자각했다고 한다.
  혹시 spirochaeta (스피로헤타) 나 결핵균에는 뭔가 인간의 뇌의 활동을 높이는 성질이 있지 않을까? 그런 물질을 순도가 높은 상태로 뽑아 분리시킬 수 있다면 천재를 만들어내는 자극제가 될지도 모른다.
  많은 천재들은 인생의 역경과 마주칠 때 높은 레벨의 능력을 발휘한다. 천재란 그런 중압감아래에서 눈부신 능력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매독이나 결핵은 때로는 그런 중압감이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날 결핵이나 매독은 옛날만큼 맹위를 떨치는 일이 없다. 세상에서 천재가 적어진 것은 그탓일지도 모른다.
  후지이 야수오(龍角散사장)





病気が高める天才の仕事

 天才は往々にして早く世を去る。なかでも目立つ病気は結核(ショパン、モジリアーニ、正岡子規、青木繁など)と梅毒(モーパッサン、シューマン、ラヴェルなど)であろう。
梅毒は中世から近世にかけて、ヨーロッパではごくふつうの病気であった。コロンブスの時代以降、ヨーロッパに現れたが、当時は治療法がなかったので、あっという間に広まった。結核は有史以来、ほとんどの地域にあった。イースター島の文明は、よその人が持ち込んだ結核と天然痘によって滅びたといわれている。
 しかい、天才といわれる人たちに結核と梅毒が多いのはなぜだろう、と以前から考えていた。梅毒は末期になると脳を侵す。なぜかこの時期に天才たちは超人的活躍をする。結局は発狂してダメになるが、まるでろうそくの火が消える前にいっとき輝くような具合に、ふつうでは考えられないような仕事を残すのである。モーパッサンの優れた短編の多くは梅毒が進行中のものである。
 シューマンは死の直前、妻のクララに「すばらしい曲ができた」といって、若いときの作品「トロイメライ」(「子供の情景」のなかの一曲)を弾いて聞かせたという。これも梅毒のしわざである。そのときのクララの気持ちは察するにあまりある。
 以前、重症の結核をわずらったことのある詩人に聞いた話だが、結核療養中に、しばしば頭が異常にさえるのを自覚したという。
 もしかするとスピロヘータや結核菌には、何か人間の頭の働きを高める性質があるのだろうか。そういう物質がもし純粋に取り出せたら、天才を作り出す刺激剤になるかもしれない。
 多くの天才は人生の逆境にあったとき、高いレベルの能力を発揮する。天才とはそうした重圧下で目覚ましい能力を示すのだとすれば、梅毒や結核はときに、そうした重圧の役割を果たすのかもしれない。今日、結核や梅毒は昔ほど猛威をふるうことはない。世に天才が少なくなったのは、そのせいかもしれない。  
 藤井康夫(龍角散社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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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11-06 22:29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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