セーヌのカモメ

☆「特派員メモ」(朝日新聞のコラム)の翻訳です。原文の日本語は、韓国語の下にある「原文」というピンクの文字をクリックすると出てきます。なお、パリ、サン・ジェルマンなどの韓国語表記についてはマイリンクの外来語辞典をご覧ください。

센강의 갈매기 [특파원 메모 파리]

  센강의 강변 왼쪽, 생게르만 (Saint-Germain)의 뒷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머리위에서 ‘기이’ 라는 소리가 들렸다. 철새인 붉은부리갈매기다. 군밤상인과 함께 이 거리에게 본격적으로 겨울을 알리는 새라고 들어알고 있었다.
  루브르미술관의 정원에서는 관광객들이 뿌리는 빵을 한둘레는 작은 비둘기들과 쟁탈하고 있다. 허리의 위치가 높아서 그런지 그들은 땅바닥에서의 다툼에서는 불리하다. 비둘기가 먹고 남긴 음식을 상공에서 노리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그들이 활공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그들이 날개를 쉬는 자리는 가로등이나 동상의 정수리다. 비둘기와 친하게 지내지 않는 것은 이방인으로서의 고집인가.
  겨울철의 도시에 갈매기가 모이는 이유는 도시의 온난화로 인하여 살기가 쉬운 것을 학습했기 때문인것 같다. 음식점의 부엌 쓰레기, 노천시장의 채소 부스러기는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다. 생활권인 강의 수면에는 귀찮은 비둘기도 없다. 이러한 살아가기 위한 이동도 인간세계와 같다.
  나는 갈매기를 틀림없이 바다새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영불해협에서 1500km나 내륙으로 들어온 파리에서 그들을 만난 것은 뜻밖이었다.
  파리의 ‘야조회’ 에 물어보니 겨울이외에도 어딘가 먼 곳에서가 아니라 교외에 있는 호수와 늪이나 운하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파리의 주변에 정주하는 붉은부리갈매기는 최근 10년 동안에 급증하고 있으며, 지금은 약 3000쌍. 이것이 바로 이민이다라는 생각이 든 것은 다음같은 설명을 들었을 때 였다.
  “파리에서 사는 갈매기의 대부분은 바다를 본 적이 없는 겁니다.”







セーヌのカモメ

 セーヌ川左岸、サンジェルマンの裏道を歩いていたら、頭上でギイと鳴いた。渡り鳥のユリカモメだ。焼き栗売りとともに、この町に冬本番を告げる鳥だと聞いていた。
 ルーブル美術館の庭では、観光客がまくパンを一回り小さいハトと奪い合っている。腰高のせいか、地べたでの争いは分が悪い。ハトの食べ残しを上空から狙うのがせいぜいのようだ。それでも滑空する姿は美しい。
 羽を休めるのは街灯や銅像の突端だ。ハトに交わらないのは異邦人の意地なのか。
 冬場の都会にカモメが集まるのは、都市の温暖化で過ごしやすさを学習したためらしい。飲食店の生ゴミ、青空市場の野菜くずは食べ放題。生活圏の川面にはうるさいハトもいない。こんな、生きるための移動も人間界のようだ。
 てっきり海鳥だと思っていたので、英仏海峡から150キロも内陸に入ったパリで出会うとは意外だった。
 地元の野鳥の会に聞くと、冬以外にもどこか遠方ではなく郊外の湖沼や運河にいるのだという。パリ周辺に定住するユリカモメはここ10年で急増し、約3千つがい。これは移民そのものだと思ったのは、次の説明を聞いたときだ。
 「パリのカモメの多くは海を見たことがないのです」                  (富永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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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8-29 14:03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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