タバコとエコロジーの差

☆「新日本語の現場93」(数年前の読売新聞コラム)を翻訳してみたものです。韓国語訳の下に、日本語の原文があります。

新 일본어 현장 *93*

  '카타카나어' 와 '외래어' 는 어떻게 다릅니까---어떤 독자로부터 기본적인 질문을 받았다.
  이 기회에 용어를 정리해 두자. '외래어'는 말의 성장 과정에 주목한 용어다. 순수한 일본어가 아니라, 외국어에서 유입되어 정착한 말을 가리킨다. '차용어'라고도 한다.
 외국에서 수입되었다는 의미로는 고대에 한자와 함께 도입된 중국어 기원의 '漢語'도 넓은 의미로는 '외래어'라고 할 수 있다. 立冬, 降雨, 運動, 得意---.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의 대부분은 한어다. 油斷(방심), 怪我(부상)등 한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和製漢語' 도 많다.
 그러나 한어는 일본어에 유입된 지 천 몇 백년이 되므로, 외래어라는 의식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보통 '외래어'라고 할 때는 タバコ(담배), カルタ(카드), シャツ(셔츠), テレビ(넬레비전), エコロジー(에콜로지), リテラシー(리테라시), 같은 구미 기원의 말을 가리킨다.
 이들 '외래어'는 일반적으로 카타카나로 표기되기 때문에 '카타카나어'라고도 한다. 즉, '외래어'를 표기 측면에서 파악한 말이 '카타카나어'다.
 다만, タバコ, カルタ등은 거의 완전히 일본어가 되어 한자나 히라가나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 '카타카나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한편, エコロジー, リテラシー등은 낯설고 알기 어렵다는 이유로, 일본어로서 정착되었는지 아닌지 문제가 된다.  シャツ나 テレビ와 같은 레벨이라 하기 어려워, 이들이야 말로 '카타카나어'라고 부를 만하다.
 현대의 일본어를 생각할 때, '외래어'보다도 '카타카나어'라고 하면 문제점이 더 명확하게 보여지지 않을까. 




タバコとエコロジーの差

 「カタカナ語」と「外来語」はどう違うのですか――。基本的な質問を、読者からいただいた。
 このあたりで用語を整理しておこう。「外来語」は、言葉の生い立ちに注目した言い方だ。生粋の日本語(和語)ではなく、外国から流入して定着した言葉を指す。「借用語」ともいう。
 外国から輸入したという意味では、古代、漢字とともに取り入れた中国語起源の「漢語」も、広い意味では「外来語」といえる。立冬、降雨、運動、得意……。私たちが日常使っている言葉の多くは漢語だ。油断、怪我など、漢字を用いて日本で作られた「和製漢語」もたくさんある。
 だが、漢語は、日本語に入ってから千数百年たっているから、外来の言葉という意識はほとんどないだろう。そこで通常、「外来語」という時には、タバコ、カルタ、シャツ、テレビ、エコロジー、リテラシーといった欧米起源の言葉を指す。
 これらの「外来語」は一般にカタカナで書かれるため、「カタカナ語」ともいわれる。つまり、「外来語」を表記の面からとらえた言い方が「カタカナ語」である。
 ただし、タバコ、カルタなどはほぼ完全に日本語化しており、漢字やひらがなで表記されることもあるほどで、「カタカナ語」とは呼びにくい。一方、エコロジー、リテラシーなどは、なじみのなさ、わかりにくさゆえに、日本語として定着しているかどうかが問題になっている。シャツやテレビなどの日常語と同列には語れず、これこそ「カタカナ語」と称するのがふさわしいように思える。
 現代の日本語を考える場合、「外来語」よりも「カタカナ語」といった方が問題点が明確になってくるのではなかろ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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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8-08 14:47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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