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当はあり得ないHAL

☆7/23の記事の続編です。韓国語訳の下に日本語の原文があります。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HAL

  “원인은 분명합니다. 인간의 실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의 예가 보여주는 대로 실수란 인간이 하는 것이다. 9000형은 완전무결입니다”
 스탠리 규브릭 감독의 영화 ‘2001년 우주여행’ 에서 우주선 디스커버리호 승무원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단언한 HAL9000형 컴퓨터. 규브릭은 그를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다 알고 속이려는 생각마저 드는 지성의 소유자로 묘사했다. HAL은 인공지능개발의 목표가 되고, 왜 HAL을 실현 할 수 없는지 상세하게 분석한 책조차 있다.
 그러나, 오오사카대에서 지능로봇을 연구하고 있는 아사다미노루 교수는 “HAL이 인간의 마음이나 행동을 헤아릴 수 있을 리가없다” 고 한다. 왜? 아무리 큰 기억용량과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더라도, HAL은 이 세상의 현실과 마주대할 수 있는 신체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 제작자는 HAL을 ‘어려서’ 부터 ‘교육’ 했지만, 몸을 소유하고 있지 않는다면 다 ‘좌학’ 에 불과할 것이다.
  “인간이 쓰는 모든 말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붙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기 시절부터 체험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그 말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체험을 가지지 않는 HAL은 인간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제는 지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지성이 깃들이는 신체가 필요하다는 ‘상식’ 이 연구자들안에서 생기고 있다.
 그런데, 원작자 A.C.클랄크는, HAL을 신체를 가지는 로봇으로 상정한 적도 있었다고 다른 저작에서 밝혔다. 그렇다면 완전히 다른 ‘2001년’ 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本当はあり得ないHAL 朝日新聞コラム「知能をつくる五話 その3」

 「原因は明らかです。人間のミスしかありません。過去の例が示すようにミスを犯すのは人間です。9000型は完全無欠です」
 スタンリー・キューブリック監督の映画「2001年宇宙の旅」で、宇宙船ディスカバリー号の乗組員に対し、こうまで言い切るHAL9000型コンピューター。人間の心と行動を知り尽くし、欺こうとさえする知性の持ち主として描かれた。人工知能開発の目標ともされ、なぜHALは実現できないのか、詳しく分析した書物まである。
 しかし、大阪大で知能ロボットを研究する浅田稔教授は「HALに人間の心や行為が理解できるわけがない」という。なぜか。
 HALがいくら大きな記憶容量、速い処理速度を持っていてもこの世の現実と向かい合える身体を持たない。製作者はHALを「幼少期」から「教育」したが、体を持たないならすべて「座学」でしかないだろう。
 「人が使うことばには、すべて具体的な内容がくっついているんです。人間は赤ちゃんの時からそれを体験しながら学んでいるから理解ができる」。その経験がないHALには人を理解できない、というわけだ。今、知性を作るにはそれが宿る身体が必要、という「常識」が研究者にできつつある。
 ところで、原作者A.C.クラークは、HALを体のあるロボットと想定したこともある、と別の著作で明かしている。そうなら、全く違った「2001年」になったかもしれ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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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06-07-31 18:19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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