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にもまけて] ---나의 환상적이지 않은 피서법


c0077412_10532422.jpg7月に韓国語講座で朴婉緒の「私の素敵な避暑法」を読んだあと、同じタイトルで作文を書くという課題が出ました。けれどもそのタイトルでは書けそうもないので、「素敵ではない避暑法」をサブタイトルにして「雨にも負けず」をもじった文を書きました。


비에도 굴하고

바람에도 굴하고

매미 소리에도 여름의 더위에도 굴하는

나약한 정신을 가지고

욕심은 없으며

결코 힘내지 않고

언제나 조용히 웃고 있는

하루에 끼니는 소면과

간장 국물과 약간의 야채를 먹고

모든 것에 대해

자기의 안일부터 생각하고

멍하니 보고 듣고 이해하지 않고

그리고 잊어버리며

언덕 5 건물 3층의

작은 네모난 방에 있으면서

동쪽에 걷기 힘든 벗이 있으면

가서 한나절을 같이 지내주고

서쪽에 외로워하는 엄마가 있으면

가서 신세타령에 귀를 기울이고

집안에 죽겠다라고 하는 이가 있으면

그런 사람은 도리어 오래 살겠다고 말해주고

세상에 다툼이나 소송이 있으면

시시하니 그만두라고 투덜거리고

더위가 심한 날에는 24시간 내내 냉방을 놓고

지내기 좋은 날에는 강변을 휘청휘청 걸어

모두에게 한가로운 사람으로 간주되며

칭찬받지도 않고

짐이 되지도 않는

그런 사람으로

나는 여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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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7-09-29 10:54 | 随想 | Trackback | Comment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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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マリーゴールド at 2017-10-02 17:49 x
雨や風でどこにもでかけないのは普通ですね。普通の生活者のことをうたったパロディ(?)ですね。宮沢賢治は自己克己を極めて生きた人のよう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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