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上春樹とノーベル賞]
2016年 12月 23日
[무라카미 하루키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없는 사연]
「村上春樹氏がノーベル賞を受賞できない理由」
매년 10월에 스웨덴아카데미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그 발표 날짜가 다가오면 일본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작가의 수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요. 그런데 올해도 그는 노벨상을 놓쳤기 때문에, 매스미디어, 출판사, 책방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도 많이 실망한 모양이에요.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작가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그가 노벨상을 받든 말든 개의치 않지만, 올해의 문학상이 일반적 문학자가 아닌 포크시인에게 주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좀 놀랐어요. 아, 스웨덴아카데미는 그렇게까지 무라카미 하루키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을 주고 싶지 않은가 보구나, 그렇게 느꼈어요.
그런데, 스웨덴아카데미가 그토록 그 작가를 싫어하는 이유가 궁금한데, 저에게는 짚이는 게 하나 있어요. 아마 여러분들도 기억하시죠? 2009년 무라카미 하루키작가는 [예루살렘상] 이라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그때 그가 수상식에서 한 스피치가 많이 주목을 받았어요. 그 스피치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높고 단단한 벽에 부딪혀 망가지는 달걀을 떠올렸을 때, 나는 언제나 달걀 편에 서겠다]. 이스라엘을 단단한 벽에, 팔레스티나를 깨지기 쉬운 달걀에 비유하면서 이스라엘이 가자를 공격하는 것을 비판한 것이죠. 아주 훌륭한 스피치여서 저는 그 작가를 재인식했는데, 그 스피치를 들은 이스라엘 수상의 표정이 굳어졌다는 소식도 들었어요. 그 스피치 때문에 무라카미 하루키작가는 유태인 사회에서 미음을 산 것이고, 뿐만 아니라 유태인들이 은연한 세력을 갖고 있는 유럽사회 전체에서 미움을 산 것이 틀림없을 거예요. 이런 사정이야 말로 무라카미 하루키작가를 노벨문학상에서 멀리하는 가장 큰 사연이 아닐까 싶어요.
スピーチではわかりませんでした。読んでやっとわかりました。ほっ!
真相はわかりませんが、私はきっとそうだろうと思っ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