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誇り高き専業主夫」 ルッカ(イタリ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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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聞のコラム(2011.1.7朝日新聞「特派員メモ」)を韓国語にしてみ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誇り高き専業主夫」のところをクリックしてお読み下さい。


긍지 높은 남자 전업주부
“주부라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았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이탈리아 북부 루까(Lucca)에 사는 브레치아니씨(58). 직업은 전업주부다.
그는 정육점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10년전에 가게를 그만두고, 의사인 아내를 도와주기 위하여 온갖 집안일을 담당하고 있다. 취사, 세탁, 청소…… 자식들은 이미 다 성인이 되었으니, 자식을 키우는 고생은 없었다. “나에게는 알맞은 일이 었던 것 같아요. 긍지와 열정을 가지고 집안일을 해 왔어요.”
그는 이 나라 유일한 남자주부협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그런데 신분증명소를 갱신할 때, 관청에서는 그에게, 직업란에 [실업자]로 쓰라고 요구했다. 관청의 컴퓨터에는 [주부]를 나타내는 여성명사 [까사린가(casalinga)] 이외에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는 [남자주부]에 해당하는 남성명사 [까사린고(casalingo)]로 적는 것을 요구하여 양보하지 않고, 옥신각신한 끝에 겨우 인정을 받아냈다.
이 경험이 계기가 되어, 그는 [남자주부의 사회적 지위를 인정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하면서, 2003년에 협회를 설립했다. 불과 세 사람으로 시작한 것이었지만, 이제 회원은 전국에서 5000명에 이르고 있다.
회원들의 고민거리는 편견이다. 동성애자를 의미하는 [강 저편으로 건너갔다]는 험담을 듣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맘마(엄마)의 존재감이 절대적인 나라에서의 남자주부업이므로, 고생도 한층 많은 것 같다.




「どれだけ主婦の仕事が大変なのかがよくわかった」。こう話すのは、イタリア北部ルッカのブレッシャーニさん(58)。職業は専業主夫だ。
肉屋を営んでいたが、10年前に店をたたみ、医者である妻を支えるためにすべての家事を担当している。炊事、洗濯、掃除……。子どもはすでに成人していたので、子育ての苦労はなかった。「僕には向いていたんだろうね。誇りと情熱を持って家事に取り組んできたよ」
同国唯一の主夫協会の会長。身分証明書の更新の際、役所側は職業欄を「失業者」とするよう求めた。役所のコンピューターには「主婦」を表す女性名詞「カサリンガ」しか選択肢がなかったからだ。だが、彼は「主夫」にあたる男性名詞「カサリンゴ」と記すよう譲らず、すったもんだの末に認めさせた。
この経験をきっかけに「主夫の社会的地位を認めてほしい」と呼びかけ、2003年に協会を発足させた。わずか3人からのスタートだったが、今や会員は全土で5千人を数える。
会員が抱える悩みは偏見だ。同性愛者を意味する「川の向こう側に渡った」との陰口をたたかれることもしばしば。マンマ(母)の存在感が絶大な国での主夫業だけに、苦労もひとしおのようだ。(南島信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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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2-05-01 10:07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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