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ーヒーの味」 経済気象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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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聞のコラム(2010.10.16朝日新聞)を韓国語に訳しました。
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る「コーヒーの味」をクリックしてご覧ください。

커피의 맛

맑게 갠 가을 날에 가까이 있는 초등학교에서 흘러오는 음악에 이끌려 그 운동회를 보러 갔다.
자그마한 언덕위에 돗자리를 편다. 교정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리다. 보통때는 일로 바쁜 아버지들도 오늘은 가정 서비스다. 일가단란의 온화한 풍경이 전개되어 있다.
운동회도 한창일 때, 드디어 구경거리인 [어버이와 자식의 릴레이 경주]가 시작되었다. 아랫배는 조금 나오기 시작했을망정, 옛날에는 운동에 소질이 있었음 직해 보이는 아버지들이 머리띠를 맨 씩씩한 매무새로 집결했다.
대단한 성원이다. 그 성원속에서 아버지들은 마구 넘어진다. 그 넘어지는 패턴은 모두가 한결같은데, 몸이 앞으로 고꾸라질 듯이 비틀거리면서 다리가 꼬인 후에 배가 땅에 닿는다.
그 중에는 일어나서 다시 뛰어가다가 또 넘어지는 경우마저 있다. 짐작건대, 머리속에서는 옛날의 영광을 강렬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자 달려라, 어서 달려라, 더 빨리, 하면서 지시를 연발한다. 그런데 다리는 오랫동안의 불섭생 때문에 쇠퇴가 심하다. 그 결과 머리나 상체가 앞서가고,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다.
경제나 정치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윗 사람이 잔소리를 하더라도, 아랫 사람의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면 일은 진행되지 않는다. 때로는 지나친 잔소리가 반항을 유발하는 경우조차 있다.
다음과 같은 미국 우화가 있다. 백인인 주인이 중국인 종업원에게 “그 동안 내가 지나치게 잔소리를 한 것 같아. 그리고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며 경칭도 붙이지 않아서 미안하다. 오늘부터는 미스터를 붙여서 부르겠다” 라고 했더니, 종업원은 공손히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그럼 저도 매일 아침에 드시는 커피에 소변을 섞어 왔지만, 그 것을 그만두겠습니다.” 경영자와 정치인인 여러분. 매일 아침에 맛이 있는 커피를 마시고 계십니까?




秋晴れのある日、近くの小学校から聞こえる音楽に誘われて、運動会を見に行った。
小高い築山の上にゴザを広げる。校庭全体が見渡せる絶好の場所だ。日頃は仕事に忙しい壮年の父親たちも今日は家庭サービス。一家だんらんの和やかな風景が展開している。
会もたけなわで、いよいよ出し物の親子リレーとなった。多少、下腹は出かけてはいるものの、かつてはスポーツで鳴らしたと思われる父親たちが鉢巻き姿もりりしく、勢ぞろいした。
大変な声援である。その声援の最中、父親たちは転びに転ぶ。その転倒のパターンはなべて一様であって、身体が前に泳ぎ、脚がもつれて、腹ばう。
なかには、再度のラッシュでまた転ぶケースすらある。思うに、頭の方はかつての栄光を強く記憶しているから、それいけ、やれいけ、もっと早く、と支持を連発する。ところが脚の方は長年の不摂生がたたって、衰えが甚だしい。結果として頭や上体が先行し、つんのめるのであろう。
経済、政治でも事は同じである。上がガミガミ言っても、下の行動がそれに伴わなければ物事は進行しない。時としてあまりのガミガミは見えざる反抗を生むことすらある。
米国の寓話で、白人の主人が使用人の中国人に「今まで少しガミガミ言いすぎたようだ。それに口汚いことばで呼び捨てて悪かった。今日からミスターをつけて呼ぶ」と言ったところ、使用人はうやうやしく「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それでは私も毎朝のコーヒーに小便を混ぜていたのをやめることに致しましょう」と答えた、というのがある。経営者、政治家の皆さん。毎朝、おいしいコーヒーを飲んでいますか。(可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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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1-08-30 14:54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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