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詩 「風のことば」 馬鍾基
2011年 02月 01日
「風のことば」 馬鍾基
われらがすべて 去り行きしのち わが霊魂が 君に触れなば
ゆめゆめ春の 枝葉を揺する 風のわざとは 思ひ給ふな
けふの日われは 君知り給ふ かの地の暗き 片隅に立ち
花木ひともと 植えおかむとす その木の生ひて 花咲くときは
わが身に課せし 苦難はすべて 花びらとなり 飛び去り行かむ
花びらとなり 飛び去り行けり。 耐え難きほど 果てしなけれど
何そ咫尺を 測るのみにて この世の中を 過ぐすべきかは
愛しき君よ 時には風に 耳傾けよ
かなたの空ゆ 風のことばの 流れ来るらむ
바람의 말 마종기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버릴 거야.
꽃잎 되어서 날아가버린다.
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
어쩌면 세상의 모든 일을
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건가.
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기울이면
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지 마,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詩の解釈も日本語の文語体も怪しい限りですが、アドヴァイスを期待してupしておきます。
なお、馬鍾基の詩はここにもあります。→「電話」
일본어 번역 감사드립니다.
日本語で訳された「風の言葉」を探して来ました。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