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ジャク 「美しい羽に未来を託す」   カブール

☆新聞のコラム(2009.7.18朝日)を韓訳してみました。原文は韓国語の下にあります。

공작새---그 아름다운 날개에 미래를 맡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신기한 풍경을 보았다. 찻길과 보도를 가리는 울타리위에 공작새 30여 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다.
아름다운 긴 날개를 지닌 푸른 수컷들과 흰 암컷들이, 끈으로 매여 있는 것도 아닌데, 얌전히 앉아 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
“사지 않을래?” 말을 걸어온 이는 이마암 라티프씨(28). 동부 파크티아-주 출신인 그는 국경을 넘어 이웃 나라인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공작새를 사들여오는 장사를 2년전에 시작했다. 전에 파키스탄 여행의 기념품으로 공작새를 사 왔는데,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생각한 장사라는 것이다. 길가의 울짱에 옷이나 융단을 걸어 놓고 파는 장사는 카불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공작새 장사는 신기하다.
라티프씨의 말에 의하면 푸른색은 빛나는 미래를, 흰색은 순결을 상징하고 있어서 이슬람교도가 좋아하는 것이며, 정원을 가진 부자들에게 한 쌍을 300미국달러로 파는데, 하루에 두,세 쌍이 팔린다고 한다.
“공작새는 좋아요. 빵을 먹이기만 하면 달아나지도 않고, 소쿠리속에 가득 채워넣고 국경의 봉우리를 넘어도 죽는 새가 하나도 없고.”
그게 밀수지?
“물론. 군에게 들키면 총격을 받아 죽을지도 모르니, (반정부세력)탈레반이 쓰는 비밀의 길로 오가는 거지.” 미래와 순결의 상징은 아프간에서 미군을 습격하고, 파키스탄으로 도주하는 사내들과 같은 길로 운반 되는 것이다.




アフガニスタンの首都カブールで珍しい光景を見た。通りと歩道を隔てるさくの上に、クジャクが30羽ほど並んでいる。
長く美しい羽を持つ青いオスと白いメスが、ひもで結びつけられているわけでもないのに、おとなしくとまっている。子供たちが興味深そうに見上げている。
「買わないかい」。声をかけてきたのはイマーム・ラティーフさん(28)。東部パクティア州出身で、国境を越えて隣のパキスタンのカシミール地方でクジャクを買い付けてくる商売を2年前に始めた。パキスタン土産に買って帰ったら、欲しがる人が多いので思いついたという。通りのさくに服やじゅうたんなどを引っかけて売る商売はカブールでよく見るが、クジャクは珍しい。
ラティーフさんによると、青は輝ける未来、白は純潔を表してイスラム教徒に好まれ、庭を持つ金持ちに1つがい300米ドルで一日2,3つがいが売れる。
「クジャクはいいよ。パンをやるだけで逃げないし、かごに詰めて国境を越えても一羽も死なないし」
それって密輸では?
「もちろん。軍に見つかったら撃ち殺されるから、(反政府勢力)タリバーンが使う秘密の道でね」。未来と純潔の象徴は、アフガンで米軍を襲撃してはパキスタン側へ逃れる男たちと同じ経路で運ばれるわけだ。(四倉幹木)
[PR]
by nishinayuu | 2010-03-24 09:57 | 翻訳 | Trackback | Comments(0)
トラックバックURL : http://nishina.exblog.jp/tb/14014031
トラックバックする(会員専用) [ヘルプ]
<< 『Letters From E... 『スフィンクスの嘆き』(三宅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