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成院の御子元良親王、和歌を読みし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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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今昔物語』巻第二十四の第五十四の再話とその韓国語訳です。



양성원의 아들 모토요시-친왕이 와카를 지은 이야기

옛날 옛날에, 양성원의 아들로 모토요시-친왕이라고 하는 분이 계셨단다. 위인이 매우 호색적이어서, 아름답다는 소문이 난 여인만 있으면, 만나본 여인이간 못 만나본 여인 이건 , 모두에게 연애편지를 보내는 것을 일삼고 있었단다.
그런데, 당시 비와-좌대신아래에서 심부름을 하고 있는 젊은 여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이와야나기라고 했어. 용모와 모습이 뛰어나고, 인품도 훌륭하다는 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다가가 구애를 했지만, 그녀는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았어.
그러나, ○○라는 사람이 남다른 정성으로 구애했기 때문에, 그녀는 마지못해 만나게 되었단다.
그런 상황을 모르는 모토요시-친왕이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소문을 들고 자꾸 구애했어. 그녀는 만나는 남자가 있는 것을 말하지 않고, 그냥 모르는 체하면서 답도 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친왕은 이와 같은 와카를 보냈단다.
내 것이라고 하늘에 금줄을 치는 것보다 훨씬 보람 없구나 나의 당신에 대한 사랑
여자가 보내온 답.
연애편지에 익숙한다고 들은 당신에게는 나 같은 이의 말은 들리지 않으리라
친왕이 결국 여자를 만났다는 소식은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단다.

今は昔、陽成院の御子で元良(モトヨシ)親王という方がいらっしゃったそうだ。ひどく好色で、美しいという噂のある女人がいると、情を交わした人にもまだの人にも恋文を送るのを事としていたそうだ。
ところで当時、枇杷の左大臣の許で使われている若い女人がいて、名前を岩楊(イワヤナギ)といった。顔かたちも姿も優れていて、人柄もすばらしかったから、噂を聞いた人たちは誰も彼も言い寄ったのだけれど、誰のことも受け入れなかった。
けれども○○という人が、特に心を尽くして求愛したので、断り切れずに受け入れたそうだ。
このことを知らない元良親王が、美しい女性だという噂を聞いてしきりに言い寄った。女は通ってくる男がいることは告げずに、ただつれなくして返事も出さなかった。それで親王は次のような和歌を読んで送ったとか。
大空にしめゆふよりもはかなきはつれなき人を頼むなりけり
(空にしめ縄を結って空を自分のものだと主張することよりもっとはかないのは、つれないあなたに思いを寄せることだなあ)
女からの返事。
いはせ山よのひとこゑに呼子鳥よばうときけばみてはなれぬか
(あなたには言い寄る女人が多いとか。恋文も見慣れているので、私などのことばは耳に入らないでしょう)
親王が結局女のところに通ったという話は聞こえてこなかったと伝えられているそ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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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hinayuu | 2010-02-22 10:17 | 再話 | Trackback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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